00:00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비용 대납 의혹 2심 재판에선 오세훈은 모른다는 명태균 씨의 통화 녹취가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00:09녹취의 신빙성을 두고 특검과 오 시장 측이 공방을 벌이는 상황에서 재판부 판단이 주목됩니다.
00:16안동준 기자입니다.
00:20여론조사비용 대납 의혹으로 1심에서 시장직 상시령을 선고받은 오세훈 서울시장.
00:25이어진 2심에서 후원자 김한정 씨가 영태균 씨와의 통화 녹취를 제출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습니다.
00:33통화 시점은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2011년 3월쯤.
00:37명 씨는 오 시장은 모른다며 자신이 알아서 한다는 취지로 말합니다.
00:42하여튼 오세훈이는 몰라요 모르고 그래도 걱정하지 마라니까요.
00:50내가 알아서 합니다.
00:50오 시장이 원한 게 아니라 자신이 돕고 싶어서 한 거라는 김 씨 발언도 담겼습니다.
01:06오 시장 측은 명 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하고 비용을 대납하게 했다는 공소사실과 배치되는 내용이라며 역공을 펼쳤습니다.
01:14특검은 즉각 반박에 나섰습니다.
01:16저장된 35개 녹음 파일 가운데 3개만 선별 공개했고 휴대전화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01:25여기에 일부 파일은 수정 흔적이 있는 등 편집, 조작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며 증거 능력을 인정해서는 안 된다고 맞섰습니다.
01:32또 해당 통화 녹지에 오 시장이 무엇을 몰랐는지 등 생략된 부분이 많아 오 시장 측 주장처럼 해석하기 어렵다고도 주장했습니다.
01:41이에 김 씨 측은 포렌식 검증으로 원본성을 확인했다며 재판부가 요청할 경우 나머지 녹음 파일과 휴대전화 원본 제출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1:51재판부가 진술 신빙성을 다투는 탄핵 증거는 형사소송법상 폭넓게 인정돼야 한다며 추가 증거로 채택한 가운데
02:00항소심 최대 변수로 떠오른 영태균 통화 녹취에 대한 재판부 판단에 관심이 쏠립니다.
02:06YTN 안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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