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잠시 그쳤던 장맛비가 주말인 내일 고비가 찾아옵니다.
00:03내일 새벽부터 중부에 폭우가 쏟아지는데, 특히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일요일까지 최대 300mm에 달하는 극한호우가 예보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00:13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서정 기자, 지금 어디에 비가 오고 있나요?
00:19네, 현재는 대구, 경북 지역에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면서 경주에 시간당 30을 넘어서 40mm가량 비가 강하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00:27경북 경산과 청도, 대구에 호우주의보가 오후 5시부터 발령됐습니다.
00:33아직 중부에는 본격적으로 강한 장맛비가 시작되지 않았지만, 서해상에서 강한 비구름이 마치 충남 지역을 찌르는 듯한 형태로 다가오는 것이 보입니다.
00:44수도권과 충남, 강원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자정을 전후해서 중부에 폭우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00:52기상청은 정체전선과 저기압이 만나면서 매우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고 밝혔는데요.
00:57특히 내일 새벽과 오전 사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충청 북부에 시간당 최대 80mm까지 극한 호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01:07보통 시간당 70mm를 넘으면 극한 호우라고 부르는데요.
01:12폭포수처럼 비가 쏟아져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이고,
01:151시간만 내려도 하천에 물이 차올라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나는 위험한 수준입니다.
01:22수도권은 토요일 밤이 되면서 비의 강도가 다소 약해지지만, 비구름대가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01:29토요일 밤에서 일요일 새벽까지 강원, 충청, 전북, 경북에 또 한 차례 강한 비가 이어집니다.
01:36이때는 시간당 강수량이 최대 50mm입니다.
01:40내일과 모레까지 총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01:45수도권과 강원에 최대 300mm, 충청 북부 최대 250mm, 전북과 경북에 150mm 이상입니다.
01:53천둥, 번개와 돌풍까지 동반한 새차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올여름 장마철 들어서 내일 새벽이 큰 고비가 되겠습니다.
02:03산림청은 이에 따라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02:09밤사이 비가 거세지는 야행성 폭우라 더욱 피해 우려가 큽니다.
02:14극한 오후가 쏟아지면 계곡이나 하천은 대피하기도 전에 물이 불어날 수 있고,
02:18산사태 위험 역시 커지는 만큼 물가나 산속에서의 야영 계획이 있다면 아예 접는 게 좋겠습니다.
02:27반지하 주택들은 미리 빗물을 막을 수 있도록 점검하고,
02:30도심에서는 하수도나 우수관, 배수구가 역류할 것에 대비해 청소를 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02:37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박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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