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갈수록 호우 강도가 세지면서 올 여름부터 호우 긴급재난문자 기준도 강화됐습니다.
00:06특히 시간당 100mm가 넘는 재난성 호우가 내리면 긴급문자가 추가로 발송됩니다.
00:12휴대전화에서 삐하고 경범이 울린다면 물가나 지하에서 즉시 벗어나야 합니다.
00:17황윤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1하늘에 구멍이 난 듯 거센 폭우가 쏟아집니다.
00:24도로는 순식간에 거대한 강으로 변하고 차들은 물에 잠겨버렸습니다.
00:31짧은 시간에 엄청난 양의 비가 집중되는 극한 폭우의 현장입니다.
00:37지난 2023년 수도권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한 기상청 호우 긴급재난문자.
00:44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발송 기준이 한층 더 촘촘해졌습니다.
00:49기존에는 1시간에 50mm이면서 3시간에 90mm 이상 비가 내릴 때
00:55혹은 1시간에 72mm 이상 쏟아질 때 발송됐는데
00:59이제는 1시간에 85mm 이상이면서 15분 동안 25mm 이상 기습폭우가 쏟아지거나
01:07혹은 1시간에 100mm 넘는 엄청난 폭우라면
01:11즉시 재난성 호우 긴급문자가 추가 발송되는 겁니다.
01:16찰나의 순간 생명을 구하는 골든타임을 앞당기자는 취지입니다.
01:21전문가들은 재난문자가 단순한 안내가 아닌 생존을 위한 명령이라고 설명합니다.
01:27시간당 100mm가 넘는 이런 극한 호우는 더 이상 이례적인 일이 아닙니다.
01:33다시 말해서 기후위기가 일상이 됐다는 얘기가 되겠고요.
01:36기상청에서 직접 보내는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01:38기상정보차을 이야기하기보다는
01:41지금 당장 대피하라는 우리 시민의 생명이나 안전을 위해서
01:45대피하라는 강력한 행동신호로 받아들인 게 맞습니다.
01:50집중호우가 시작되면 무엇보다 위험지역에서 신속히 벗어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01:55물이 순식간에 불어나는 하천가나 산사태 위험지역,
02:00심수 우려가 높은 반지하주택과 지하주차장에서는 빨리 빠져나와
02:05안전한 고지대로 이동해야 합니다.
02:08YTN 황윤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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