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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해충인 '갈색여치'가 수도권 곳곳에서 출몰하고 있습니다.

수풀이 우거진 야영장은 물론, 아파트 단지에서도 갈색여치가 시도 때도 없이 출몰하면서 시민들 불편도 큽니다.

송수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경기도에 있는 휴양림, 공용 화장실 곳곳에 커다란 곤충 서너 마리가 붙어 있습니다.

농산물을 갉아먹고 병을 옮길 수 있어 산림해충으로 지정된 '갈색여치'입니다.

[안 지 영 / 휴양림 이용객 : 여기 여치도 많다고 하고 나방도 많다고 했는데 너무 많아서 좀 무서웠어요. 음식에도 들어가서 막 빼서 먹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독은 없지만, 마주칠 때마다 화들짝 놀라게 돼 직원들도 골칫거리입니다.

[이 상 민 / 휴양림 직원 : 가지치기 작업을 저번 주에 했는데, 가지를 치고 딱 (나뭇가지가) 떨어지니까, 갑자기 여치가 막 5마리씩 튀어서 날아오더라고요.]

갈색여치는 벽이나 바닥에 붙어 있다가도 순식간에 50㎝ 넘게 뛰어오르기도 합니다.

다 큰 갈색여치는 성인 남성 손가락만 한 크기입니다. 턱이 단단해 사람도 깨무는 해충입니다.

온라인에는 갈색여치가 텐트 그물망을 갉아먹어 구멍이 났다는 후기도 속속 올라옵니다.

산속에서 떨어진 민가도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박 선 자 / 경기 의왕시 학의동 : 벽에도 붙어 있고 나무 같은 데에도 이렇게 막 그냥 튀어 다녀요. 사람들이 다 놀라죠. '이게 뭐지, 뭐지' 그러고. 안 보던 거를 보니까.]

해충인 갈색여치가 수도권 도심까지 침투한 건 최근 기온이 오르며 서식지가 남부에서 한반도 중부 지역으로 북상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 태 우 / 국립생물자원관 연구관 : 갈색여치는 원래 산지에 사는 곤충인데요. 기후 변화나 이런 것 때문에 저지대까지 내려오는 경향성이 생겼다고도 보여지고요.]

전문가들은 갈색여치가 잡식성인 만큼 야외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주의하고, 놀라면 펄쩍 뛰는 특성이 있으니 불필요하게 자극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YTN 송수현입니다.

영상기자 ; 이근혁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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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산림 해충인 갈색 여치가 수도권 곳곳에서 출몰하고 있습니다.
00:05수풀이 우거진 야영장은 물론 아파트 단지에서도 갈색 여치가 시도때도 없이 출몰하면서 시민들의 불편도 큽니다.
00:13송수영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00:18경기도에 있는 휴양림, 공용화장실 곳곳에 커다란 곤충 서너 마리가 붙어 있습니다.
00:24농산물을 갉아먹고 병을 옮길 수 있어 산림 해충으로 지정된 갈색 여치입니다.
00:40독은 없지만 마주칠 때마다 화들짝 놀라게 돼 직원들도 골칫거립니다.
00:54점프해서 날라오더라고요.
00:56갈색 여치는 벽이나 바닥에 붙어 있다가도 순식간에 50cm 넘게 뛰어오르기도 합니다.
01:03다 큰 갈색 여치는 성인 남성 손가락만한 크기입니다.
01:07턱이 단단해 사람도 깨무는 해충입니다.
01:10온라인에는 갈색 여치가 텐트 그물망을 갉아먹어 구멍이 났다는 후기도 속속 올라옵니다.
01:17산속에서 떨어진 민가도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01:33해충인 갈색 여치가 수도권 도심까지 침투한 건 최근 기온이 오르며 서식지가 남부에서 한반도 중부지역으로 북상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01:44갈색 여치는 원래 산지에 사는 그런 곤충인데요.
01:50기후변화나 이런 것 때문에 저지대까지도 내려오는 경향성이 생겼다고도 보여지고요.
01:58전문가들은 갈색 여치가 잡식성인 만큼 야외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주의하고 놀라면 펄쩍 뛰는 특성이 있으니 불필요하게 자극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02:10YTN 송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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