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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에 보양식 한 그릇 챙기려 해도 한 그릇에 만 6,000원을 훌쩍 넘어선 삼계탕 가격이 여간 부담스러운 게 아닙니다.

이렇다 보니 식당을 찾는 대신 마트에서 재료를 사다 직접 끓여 먹거나 간편식으로 해결하려는 실속형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보도에 KCTV 제주방송 김지우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시내 한 마트입니다.

초복을 맞아 생닭과 마늘, 각종 약재 등 삼계탕 재료를 고르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분주하게 이어집니다.

마트 측도 초복 대목을 잡기 위해 할인 행사 등을 통한 보양식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외식 물가 부담이 커지면서 식당 대신 집에서 직접 보양식을 챙기는 소비 트렌드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한선이 / 마트 장장 : 요즘 물가가 많이 비싸다 보니까 집밥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 매장에 진열된 제품들을 저렴하게 토종닭이든 삼계탕 재료를 판매하고 있고요. 그 외로 간편식 제품들을 많이 구매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실제로 올해 전통시장에서 4인 기준 삼계탕 재료를 구매하는 비용은 3만 5천260원으로 1인분으로 확산하면 8천800원 수준입니다.

지난해보다 2.8% 하락한 수치로 찹쌀 가격이 20% 이상 떨어지고 영계와 수삼, 마늘 등 주요 재료 가격이 지난해 수준을 유지한 영향입니다.

이처럼 집에서 직접 끓여 먹는 삼계탕은 1인당 8천 원 정도면 충분하지만 밖에서 사먹는 삼계탕 가격은 높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2021년 한 그릇에 1만2천 원대였던 삼계탕 가격은 올해는 1만6천 원대 후반까지 뛰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해도 6.3% 오른 수치입니다.

하지만 식당에서 판매하는 삼계탕 가격에는 단순 재료비뿐만 아니라 매년 오르는 인건비와 임차료, 전기·가스 요금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각종 고정비로 인해 외식 가격을 쉽게 내리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김상열 / 제주시 용담2동 : 그렇죠. 가격이야 많이 저렴하죠. 지금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이) 1만 8천 원이라고 하던데 집에서 하게 되면 (1인당) 만 원이면 돼요.]

재료비 하락과 외식비 상승이라는 상반된 흐름 속에 주머니 사정에 맞춰 보양식을 즐기려는 여름철 소비 풍속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지우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 (중략)

YTN 김지우 kctv (kimmj02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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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무더위 속에 보양식 한 그릇 챙기려 해도 한 그릇에 1만 6천 원을 훌쩍 넘어선 삼계탕 가격이 여간 부담스러운 게 아닙니다.
00:08이렇다 보니 식당을 찾는 대신 마트에서 재료를 사다 직접 끓여 먹거나 간편식으로 해결하려는 실속형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00:17부도의 KCTV 제주방송 김지우 기자입니다.
00:22제주시내의 한 마트입니다.
00:23초복을 맞아 생닭과 마늘, 각종 약재 등 삼계탕 재료를 고르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분주하게 이어집니다.
00:31마트 측도 초복 대목을 잡기 위해 할인 행사 등을 통한 보양식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00:38특히 최근 들어 외식 물가 부담이 커지면서 식당 대신 집에서 직접 보양식을 챙기는 소비 트렌드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00:46요즘 물가가 많이 비싸다 보니까 집밥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00:52그래서 저희 매장에 진열된 제품들을 저렴하게 초동자기등 삼계탕 재료를 판매하고 있고요.
00:59그외로 간편식 제품들을 많이 구매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01:03실제로 올해 전통시장에서 4인 기준 삼계탕 재료를 구매하는 비용은 3만 5,260원으로 1인분으로 환산하면 8,800원 수준입니다.
01:13지난해보다 2.8% 하락한 수치로 찹쌀 가격이 20% 이상 떨어지고 연계와 수삼, 마늘 등 주요 재료 가격이 지난해
01:23수준을 유지한 영향입니다.
01:26이처럼 집에서 끓여 먹는 삼계탕 가격은 1인당 8,000원 정도면 충분하지만 밖에서 사 먹는 삼계탕 가격은 높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01:35실제 지난 2021년 한 그릇에 1만 2천 원대였던 삼계탕 가격은 올해는 1만 6천 원대 후반까지 뛰었습니다.
01:441년 전과 비교해도 6.3% 오른 수치입니다.
01:48하지만 식당에서 판매하는 삼계탕 가격은 단순 재료비뿐만 아니라 매년 오르는 인건비와 임차료, 전기가스 요금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01:58자영업자 입장에서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각종 고정비로 인해 외식 가격을 쉽게 내리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02:06그렇죠. 가격이 많이 저렴하죠.
02:09지금 방송에 보니까 1만 8천 원이든지 하던데 집에서 하게 되면 불과 1만 원이면 돼요.
02:16재료비 하락과 외식비 상승이라는 상반된 흐름 속에 주머니 사정에 맞춰 고향식을 즐기려는 여름철 소비 풍속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02:27KCTV 뉴스 김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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