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가을을 맞아 낚시나 나들이를 즐기러 바닷가를 찾는 분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00:04특히 파도를 막는 방파제 구조물 테트라포드에서 떨어져 다치거나 숨지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00:12송세혁 기자가 위험성을 직접 확인해봤습니다.
00:18테트라포드 사이 좁은 틈에 70대 남성이 쓰러져 있습니다.
00:23낚시하려고 테트라포드 위를 건너다 발을 헛디뎌 4미터 아래로 떨어진 겁니다.
00:31해경과 소방이 밧줄로 구조했지만 남성은 결국 숨졌습니다.
00:36테트라포드는 표면이 둥그러 발을 디디기 어렵고 물기나 해조류가 있으면 더 미끄럽습니다.
00:44추락 상황을 가정해 마네킹을 떨어뜨리자 콘크리트 표면에 여러 차례 부딪히며 튕겨나갑니다.
00:55해경의 도움을 받아 테트라포드 아래로 내려가 보겠습니다.
01:03높이가 5미터에 달하고 잡고 올라갈 곳도 마땅치 않아 혼자 힘으로 빠져나가기는 불가능해 보입니다.
01:12구조 장비를 설치해야 하다 보니 구조에도 보통 30분 이상 걸립니다.
01:16게다가 안쪽에서는 구조 요청도 파도 소리에 묻힙니다.
01:24실제로 소음계로 측정해 보니 안쪽에서 힘껏 외쳐도 50에서 70데시벨로 평소 소음 수준과 별다른 차이가 없어 잘 들리지 않습니다.
01:34전국 방파제 테트라포드 20곳이 출입 통제 구역으로 지정돼 있지만 지난해에만 무단 출입 76건이 적발됐습니다.
01:49지난 5년간 전국에서 테트라포드 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30명.
01:55올해도 4명이 숨졌습니다.
01:57YTN 송세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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