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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를 재개했고 나흘째 이란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 만에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징수 방침을 철회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미군이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 재개에 돌입했다고요?

[기자]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5시, 미국 동부 시간으로 14일 오후 4시부터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재개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 항구와 연안 지역을 오가는 선박에 대한 해상 봉쇄를 재개했다"며 "중동 전역에서 미 해군 전함 20척 이상과 군용기 수백 대가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해상 봉쇄는 이란의 모든 항구를 오가는 선박의 출입을 차단해 이란의 자금줄을 압박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해상 봉쇄를 한 시간 앞두고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에도 나섰습니다.

또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 공격에 이용되는 이란의 능력을 계속 약화하기 위해서"라고 공습 사유를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상 봉쇄는 이란 항구에만 적용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면서 "미군 덕분에 석유는 그 어느 때보다 원활하게 흐르고 있다"고 거듭 주장했는데요, 그러면서 이란과의 공습이 재개된 상황에 대해서는 "이란이 합의를 깨고 먼저 공격한 건 큰 실수였다"며 책임을 이란에 돌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갑자기 이란이 합의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합의 내용 중 뭔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겁니다. 그리고 이란이 먼저 공격했습니다. 그것은 큰 실수였습니다. 이란이 먼저 공격했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을 아주 강하게 공격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석유가 원활히 흐르고 있다는 주장에도 호르무즈 해협에서 무력 공방이 이어지면서 국제 유가는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의 통행료 징수 방침을 철회했는데요, 이유를 뭐라고 설명했습니까?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전날 예고했던 호르무즈 해협 수수료를 중동 국가들의 대미 투자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오가는 민간 선박들로부터 선적 화물의 20%에 해당하는 비용을 보호비 명목으로 징수하기로 한 결정을 하루 만에 뒤집은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 (중략)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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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번엔 중동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00:02미군이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를 다시 시작했고요.
00:06이란 공습도 나흘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00:09트럼프 대통령은 하루 만에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징수 방침을 철회했습니다.
00:13워싱턴 연결해 보겠습니다.
00:15신정 특파원, 미군이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 재개에 돌입했다고요?
00:22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5시 미국 동부 시간으로
00:2614일 오후 4시부터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재개했습니다.
00:30미 중부사령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 항구와 연안 지역으로 오가는 선박에 대한 해상 봉쇄를 재개했다면서
00:37중동 전역에서 미 해군 전함 20척 이상과 군용기 수백 대가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0:46해상 봉쇄는 이란의 모든 항구를 오가는 선박의 출입을 차단해서 이란의 자금줄을 압박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00:53미 중부사령부는 해상 봉쇄를 1시간 앞두고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에도 나섰습니다.
00:59호르무지협에서 상선 공격에 이용되는 이란의 능력을 계속 약화하기 위해서라고 공습 사유를 밝혔습니다.
01:07트럼프 대통령은 해상 봉쇄는 이란 항구에만 적용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면서
01:13미군 덕분에 석유는 그 어느 때보다 원활하게 흐르고 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01:18그러면서 이란과의 공습이 재개된 사항에 대해서는
01:22이란이 합의를 깨고 먼저 공격한 건 큰 실수였다며 책임을 이란에 돌렸습니다.
01:28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들어보시죠.
01:47트럼프 대통령의 석유가 원활히 흐르고 있다는 주장에도 호르무지협에서 무력 공방이 이어지면서
01:54국제 유가는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01:59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지협에서 미국의 통행료 징수 방침을 하루 만에 철회하기도 했는데요.
02:05이 이유는 뭐라고 이야기합니까?
02:09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전날 예고했던 호르무지협 수수료를
02:14중동 국가들의 대미 투자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02:18호르무지협으로 오가는 민간 선박들로부터 선적 화물의 20%에 해당하는 비용을
02:24보호비 명목으로 징수하기로 한 결정을 하루 만에 뒤집은 겁니다.
02:28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이라크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면서
02:32직접 이유를 설명했는데요.
02:35사우디아라비아와 UAE, 카타르 등 중동 동맹국과 우방국 지도자들이 전화를 걸어와
02:41다른 방식으로 해결하고 싶다고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2:45트럼프 대통령 발언 잠시 들어보시죠.
03:06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를 위해
03:10해업을 지키는데도 아무런 대가를 받지 못하는 건 불공평하다고 덧붙였습니다.
03:15미국의 역할에 대한 대가는 계속 요구하겠지만
03:19직접 통행료를 걷는 대신 걸프 국가들의 투자 확대를 선택했다는 설명입니다.
03:25호르무지협은 국제법상 통행료를 받을 수 없는 천연수로인데다
03:29해업을 통해 에너지를 수출하고 있는 중동 국가들의 반발을 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03:38네 그리고 오는 금요일에 트럼프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을 진행할 텐데
03:42주제가 이란 전쟁이 아니고 미국 선거라고요?
03:48네 우리 시간으로 오는 금요일 오전 10시 미국 동부 시간으로
03:52목요일 저녁 9시로 예정된 대국민 연설에서
03:56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선거와 투표 기기 관련 내용을 다룰 거라고 밝혔습니다.
04:01트럼프 대통령은 투표 기기와 선거 공정성에 대한 연설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04:06그 주제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면서
04:09자유롭고 공정한 선거가 없으면 국가도 존재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04:14이어 다른 내용도 몇 가지 이야기하겠지만
04:17지금은 아껴두겠다고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는데요.
04:21최근 기밀 해제된 정보 보고서를 바탕으로
04:246년 전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승리한 대선에
04:28외국이 개입하려 했다는 내용이 공개될 거라는
04:31현지 언론에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04:34미국과 이란 간 휴전이 사실상 붕괴한 가운데 연설에 나서는 만큼
04:38이란 전쟁과 관련한 중대 발표가 나올지는
04:41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04:44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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