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거대한 수컷 들소가 관광객을 들이받아 공중으로 튕겨 올리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ABC뉴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미국 와이오밍주 옐로스톤 국립공원 브리지베이 캠핑장에서 한 남성이 손자와 함께 걷던 중 들소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남성이 소나무 주변을 돌며 들소를 피해 보려 했지만, 들소가 갑자기 돌진해 머리로 남성을 들이받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남성은 충격으로 약 2.4m 높이까지 공중으로 튕겨 올랐다가 그대로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현장을 촬영한 사진작가 마이크 맥클라우드는 들소가 앞서 흙먼지를 몸에 묻히는 행동을 한 뒤 캠핑장을 돌아다니며 관광객들에게 돌진했다고 전했습니다.
맥클라우드는 들소가 쓰러진 남성을 다시 공격할 것을 우려해 촬영을 중단하고 큰 소리를 지르며 들소의 주의를 돌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들소가 자리를 떠난 뒤 주변 관광객들은 남성을 도왔습니다.
피해자는 엉덩이와 다리에 심한 통증을 호소했지만, 겉으로 드러난 출혈이나 뿔에 찔린 상처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확한 부상 상태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공격은 6월부터 9월까지 이어지는 들소의 짝짓기 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시기 수컷 들소는 영역과 암컷을 두고 경쟁하면서 평소보다 공격성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출처ㅣX@WSJ
#지금이뉴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545_20260714193001261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