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세계에서 가장 큰 카메라를 장착한 베라루빈 천문대가 앞으로 10년 동안 우주를 동영상으로 촬영합니다.
00:07정지사진으로는 볼 수 없는 변화를 간파해 아홉 번째 행성, 암흑에너지와 같은 우주의 비밀을 풀 계획입니다.
00:15장하영 기자입니다.
00:19현대 우주론에 출발이 된 후커 망원경, 우주로 나간 허블과 제임스웹 망원경까지.
00:26지금까지의 망원경은 거울을 키워 깊고 먼 우주에 한 컷을 포착하는 게 목표였습니다.
00:33베라루빈 천문대는 최대한 넓은 우주를 자주 찍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00:398.4m 망원경과 자동차 크기만 한 디지털 카메라를 합쳤는데 핵심은 카메라입니다.
00:4632억 화소에 빛을 6개 파장별로 찍을 수 있는 필터.
00:50이 방대한 데이터를 2초 만에 읽을 수 있는 전자장치를 달아 밤하늘을 40초에 한 번씩 찍어냅니다.
00:59반복 촬영으로 알 수 있는 건 우주의 미세한 변화.
01:03시스템이 자동으로 다른 그림 찾기를 해 경보를 띄우는데
01:07하룻밤에 쏟아지는 경보 수백만 건을 전 세계 연구자들이 골라 정밀 분석합니다.
01:14초신성과 감마선 폭발처럼 빠르게 사라지는 현상은 물론
01:18몇 년에 걸쳐 서서히 이동하는 행성도 잡아낼 수 있습니다.
01:23태양계 아홉 번째 행성을 발견할 수 있을 거란 기대도 나옵니다.
01:37천문대 이름을 암흑물질의 존재를 입증한 천문학자 베라 루빈에서 따운돼서도 알 수 있듯
01:44핵심 목표는 암흑물질 규명입니다.
01:47하지만 이를 위해 구축한 막강한 능력으로
01:50시험 관측 기간인 6주 동안 소행성 만 천 개를 이미 발견했습니다.
01:55우주의 만능 그물이 될 루빈 천문대의 10년이 막을 올렸습니다.
02:02YTN 장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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