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배제고등학교의 조롱 응원 논란으로 학교 현장에서 올바른 가치를 가르치는 민주시민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00:08하지만 정작 교사들은 정치적 중립성 위반이라는 민원 탓에 제대로 언급하기조차 힘든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00:17염혜원 기자입니다.
00:21배제고 사태를 계기로 학교에서 혐오나 차별, 역사 왜곡 문제를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는 요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00:30교사노조가 국민 5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66%는 현재 관련 교육이 부족하다고 답했고 82.4%는 현실 정치 쟁점과
00:42사회적 문제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00:45문제의식은 학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00:4810명 중 4명은 어떤 표현이 문제인지 헷갈린다며 학교에서 실제 사례를 놓고 배우길 희망했습니다.
00:56교육부도 민주시민교육 강화를 내걸고 올해부터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01:01비판적인 사교력과 다양한 역량을 균형있게 키워주기 위해서 선거교육, 헌법교육, 디지털 미디어 문외교육, 경제, 금융, 노동교육, 평화통일교육도 민주시민교육이라는 큰 틀 안에서
01:18문제는 누가 이 교육을 담당할까입니다.
01:22일선학교 선생님들은 교과서에 나오는 5.18 민주화운동 등 현대사는 물론 심지어는 3.1운동, 유관순 열사에 대해 가르치는 중에도 좌파사상을 주입한다는
01:35항의에 시달립니다.
01:36어떤 올바른 교육을 시도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도 이제 뭔가 논란거리가 되는 것을 마치 정치적 중립을 위반하는 것처럼 얘기를 한단 말이죠.
01:46사회적으로 완전히 올가미를 지금 짜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01:49토론식 수업 등의 대안이 제시되고 있지만 교사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관련한 민원을 완전히 끊어내긴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01:59때문에 교사가 교육과정에 따른 민주시민교육을 할 근거를 정비하고 혐오 표현은 학책으로 금지하는 등의 실효성 있는 대책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02:11YTN 염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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