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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시간 전


[앵커]
요즘 남해안에는 그야말로 물 반, 낚싯배 반입니다.

돌문어 금어기가 풀리면서 무려 1천 척이 넘는 낚싯배들이 한꺼번에 몰렸는데, 그러다보니 사고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홍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른 아침부터 바다 위에 낚싯배가 한가득입니다.

전국에서 몰려든 강태공들이 문어를 낚아 올립니다.

큼지막한 문어가 올라오자 새벽 낚시의 피곤함이 한순간에 사라집니다.

[현장음]
"기분 최고다!"

[방두정 / 문어 낚시객]
"새벽 4시에 잠도 안 자고 와 가지고 문어도 잡고 기분 좋습니다."

지난 9일부터 참문어 금어기가 해제되자 남해안 일대에서 벌어지는 풍경입니다. 

사천과 남해, 여수 등 남해안 주요 출항지에는 하루 1천여 척의 배가 한꺼번에 쏟아집니다.

수천 명의 낚시꾼들이 몰리면서 인근 숙박업소와 낚싯배 예약은 일찌감치 마감됐습니다.

[신정수 / 문어 낚시객]
"재미가 있으니까 일 년에도 몇 번씩 찾아오고 있습니다. 마릿수로는 40~50마리 잡은 적도 있습니다."

그만큼 문어가 잘 잡히는 소위 명당을 선점하려는 경쟁 또한 치열합니다.

삼천포항 내에 많은 배들이 몰리면서 그만큼 사고 위험성도 높아졌습니다.

자리다툼은 기본, 큰 배들이 지나갈 때마다 일으키는 거센 너울에 작은 배들이 크게 휘청입니다.

[현장음]
"천천히 항해하세요 천천히. 너무 가깝습니다. 간격 지켜주세요."

삼천포 앞바다에선 낚싯배와 모터보트가 부딪혀 2명이 빠지는 사고가 났고, 고흥에선 낚싯배가 암초에 좌초돼 낚시꾼 22명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이병진 / 사천해경 사천파출소 순찰팀장]
"선박 간격이 좁아져서 너울에 의한 선박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해경은 함정 등을 집중 배치해 교통 관리 강화에 나섰습니다.

채널A뉴스 홍진우입니다.

영상취재: 김덕룡
영상편집: 형새봄


홍진우 기자 jinu0322@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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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요즘 남해안은 그야말로 물반 낚싯배 반입니다.
00:04돌문어 금어기가 풀리면서 무려 천척이 넘는 낚싯배들이 한꺼번에 몰렸는데
00:10그러다 보니 사고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00:13홍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7이른 아침부터 바다 위에 낚싯배가 한가득입니다.
00:21전국에서 몰려든 강태공들이 문어를 낚아올립니다.
00:24큼지막한 문어가 올라오자 최벽 낚시의 피곤함이 한순간에 사라집니다.
00:40지난 9일부터 참문어 금어기가 해제되자 남해안 일대에서 벌어지는 풍경입니다.
00:48사천과 남해여수 등 남해안 주요 출항지에는 하루 천여 척의 배가 한꺼번에 쏟아집니다.
00:54수천 명의 낚시꾼들이 몰리면서 인근 숙박업소와 낚싯배 예약은 일찌감치 마감됐습니다.
01:09그만큼 문어가 잘 잡히는 소위 명당을 선점하려는 경쟁 또한 치열합니다.
01:15삼천포 항내에 많은 배들이 몰리면서 그만큼 사고 위험성도 높아졌습니다.
01:21자리 다툼은 기본.
01:23큰 배들이 지나갈 때마다 일으키는 거센 노을에 작은 배들이 크게 휘청입니다.
01:29천천히 향해하세요.
01:30천천히.
01:31너무 가깝습니다.
01:33간격 지켜주세요.
01:33삼천포 앞바다에선 낚싯배와 모터보트가 부딪혀 두 명이 빠지는 사고가 났고
01:40고흥에선 낚싯배가 암초에 좌초돼 낚시꾼 22명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01:46선박 간격이 좁아져서 노을에 의한 선박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01:53해경은 함정 등을 집중 배치해 교통관리 강화에 나섰습니다.
01:57채널A 뉴스 홍신우입니다.
02:02채널A 뉴스 홍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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