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문경과 상주 등 경북 북서부 지역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00:06경북 영주에서는 불어난 물에 휩쓸린 70대 남성이 실종돼서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00:12현장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김근우 기자.
00:18홍수경보가 내린 문경 영강에 나와 있습니다.
00:22결국 인명피해까지 발생했다고요?
00:26그렇습니다. 오늘 장맛비는 경북에서는 이곳 문경과 영주, 상주 같은 북서부 지역에 주로 집중이 됐습니다.
00:35지금은 비가 조금 잦아들었지만 여전히 계속해서 비가 오다 말다 하는 상황이고
00:391시간쯤 전까지만 해도 정말 세찬 비바람이 불어닥치는 모습을 저희 취재진이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00:46순환사고가 난 곳은 영주시 풍기읍에 있는 남원천입니다.
00:50오늘 오전 10시쯤 70대 A씨가 물에 빠져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00:57A씨는 산책을 나왔다가 발을 헛디뎌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02소방당국은 교강마다 방어선을 구축하고 A씨가 유실되지 않도록 수색 중이지만
01:09많은 비로 유속이 빨라져 어려움이 큰 상황입니다.
01:14문경에는 홍수특보가 내려져 있다고요?
01:19그렇습니다.
01:20경북 북서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이곳 문경 김용리 주변에는 홍수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01:26제 뒤로 흙탕물이 세차게 흐르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가 있는데요.
01:30오늘 아침 일찍 7시 조금 넘어서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가
01:34계속해서 비가 오면서 유량이 늘어서 홍수경보로 격상이 됐습니다.
01:39오늘 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문경의 강수량은 102.7mm에 달했고
01:44영주에도 69.2mm, 봉화 68.1mm 등이었습니다.
01:50영강의 수위는 한때 6.68m까지 올랐다가 비가 조금 잦아들면서
01:55지금은 홍수경보 발령 기준보다 낮은 6.4m까지 내려갔는데요.
02:00영강 상류 파크골프장과 농경지 일부가 침수됐고 주변 접근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02:06강물 수위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오전 11시쯤에는 주변 저지대 주민 5명이
02:12마을회관으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02:14다행히 재방이 쌓여 있어서 현재까지 범람 우려는 적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19하지만 언제든 비가 더 내리면서 상황이 바뀔 수 있는 만큼
02:23홍수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하천 등에 가까이 가지 말고 안전에 유의해야겠습니다.
02:29지금까지 문경 영강에서 YTN 김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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