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많은 비가 내렸던 충청권에서는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00:06새벽부터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면서 하천이 범람해 주민들이 대피했고요.
00:11요양원 인근 옹벽이 무너져서 입소자 10여 명이 몸을 피하기도 했습니다.
00:16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기수 기자.
00:21충북 청주 가정면에 나와 있습니다.
00:24거기 상황은 어떻습니까?
00:28대체 뒤로 경사로에서 무너져내린 옹벽이 보이실 겁니다.
00:32바닥에는 크고 작은 돌들이 어지럽게 뒤엉켜 있고 토사 일부도 같이 쓸려 내려온 모습입니다.
00:38옹벽 주변엔 요양원이 있는데 입소자 10여 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00:43충청권 전역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가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오후 한 40분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00:50밤사이 충북 청주와 보은에는 13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는데요.
00:56금강홍수통제소는 세종시 금남면 도암교지점과 청주 미평천 달천 옥화일교지점에 홍수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01:04또 경보가 내려진 곳 주변엔 하천 범람에 대비하라는 재난안전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01:11비 피해 상황도 정리해 주시죠.
01:16밤부터 충청권에 내린 비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01:21충북에서만 나무스러짐과 배수 등 모두 300여 건이 접수됐는데요.
01:25충북 괴산에선 나무가 쓰러지면서 도로 일부를 막아 소방당국이 안전조체에 나섰고
01:31옥천에선 배수구에 토사가 쌓이면서 걷어내는 작업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01:36또 보은에선 주택 마당이 침수되면서 집안에 고립된 2명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01:41청주 강내면에서는 하천 일부가 범람해 비닐하우스 등 농경지가 침수됐고
01:47인근 주민 20여 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01:51충남 예산과 부여에선 도로 위로 나무가 쓰러졌고
01:55공주와 세종에선 도로와 상가, 주택이 침수 피해를 받습니다.
01:59대전 자운동에서는 도로 침수로 운전자가 승용차에 갇혀있다가 구조됐고
02:04추동과 신탄진동에서도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02:09충청권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지만
02:12다행히 현재까지는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16충청권에선 이번 장맛비로 주민 300여 명이 사전 대피했고
02:20하상도로와 지하사도 등 160여 곳이 통제됐습니다.
02:24현재까지 많은 비가 내린 데다 내일까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02:28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02:32지금까지 충북 청주 가덩면에서 YTN 김기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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