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에는 거센 비가 내렸던 전북에 나가 있는 김민성 기자,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00:08제가 나와 있는 이곳 전주는 호우주의보가 시작된 새벽 2시부터 새참 비가 내렸다가 또 소강상태가 되기를 반복하고 있는데
00:16아침부터는 지금처럼 꽤 강력한 물줄기가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습니다.
00:21서해안에서 만들어지는 강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특히 전북 서쪽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모양새입니다.
00:28이 시각 고창군에는 호우경보가, 전북 나머지 모든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00:34특히 전북 임실 강진에는 시간당 70mm 가까이, 순창에는 시간당 40mm에 달하는 폭우가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00:43인접한 전남 담양에도 시간당 70mm에 가까운 그야말로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00:51기상청은 오늘 전북에 낮까지는 많은 비가 내리고 늦은 오후까지도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0:58이번 비록 다행히 아직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폭우로 인한 피해 신고가 속속 접수되고 있습니다.
01:04오늘 새벽 3시 50분쯤에는 전북 순창군 구린면 국도확장공사 현장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당국이 응급복구했습니다.
01:12그 밖의 도로에 나무가 쓰러지고 구조물이 파손됐다는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01:17전북 자치도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선제적인 전면 통제에 나섰습니다.
01:21어제 저녁부터 전주천을 비롯한 지역 내 하천변 산책로와 야영장, 둔치 주차장 등 130여 곳이 넘는 위험지역 출입이 막혔습니다.
01:31또 지리산을 제외한 국립공원 탐방로와 서해안을 오가는 여객선 항로도 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01:38전북 자치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가동하고 24시간 상황관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1:44출근길 재난문자나 마을방송에 계속 귀를 기울이시고 하천 주변이나 지하차도 같은 위험지역에는 절대 접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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