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장윤기 사건 봐주기 수사 의혹을 받아온 광산경찰서 강력팀장이 구속됐습니다.
00:05검찰은 수사 담당팀원 2명을 참고인으로 소환했고, 경찰은 장윤기 아버지를 조사했습니다.
00:11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00:13오선열 기자, 수사 과정에 여러 의혹이 일었던 강력팀장, 결국 구속됐군요.
00:18네, 그렇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어제 저녁 광산경찰서 강력팀장인 박모 경감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00:26재판부는 박 경감에게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00:31박 경감은 장윤기 여고생 살인사건을 담당했는데요.
00:35장윤기 차량 수색 과정에서 나온 케이블 타이를 확보하지 않았습니다.
00:41또 압수수색하며 케이블 타이가 찍힌 영상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00:47해당 케이블 타이는 공업용으로 길이만 50cm에 달하는데요.
00:51사람을 결박할 수 있는 만큼 검찰은 장윤기의 성범죄 목적 범행의 핵심 증거로 보고 있습니다.
00:58결국 지난 6일, 검찰은 장윤기 아버지 집을 압수수색해 사라졌던 케이블 타이를 확보했습니다.
01:06어제 구속 전 피의자 신문에 출석한 박 경감은 증거인멸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01:16장윤기 사건 담당 강력팀장이 구속되면서 검찰과 경찰 모두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죠?
01:23네, 그렇습니다.
01:24검찰은 어제 광산서 강력팀장인 박 모 경감에 팀원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01:30장윤기 차량에 있던 케이블 타이를 증거에서 빠뜨린 이유가 무엇인지를 물었고요.
01:36또 수사팀의 증거인멸 가담 여부나 윗선의 지시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42광주광산서 살인사건 관련 진상규명 특별수사팀도 어제 장윤기 부친 장모 경감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01:50아들 장윤기의 성인용품 리얼도를 폐기한 경위와 강력팀 형사들과 수차례 통화한 이유를 캤고요.
01:58또 장윤기 차량에서 케이블 타이를 가져간 경위도 조사했습니다.
02:01특별수사팀은 강력팀장 박 경감이 케이블 타이를 그대로 놔두라고 지시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02:09검찰과 특별수사팀은 수사지휘관이 개입했는지를 전반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02:16지금까지 광주전남치료본부에서 YTN 오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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