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광주 여고생 피살 사건의 피의자 장윤기 관련 경찰 유착 의혹이 불거지며 검찰 보안수사권 존폐 논쟁이 다시 뜨거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00:10오는 10월 검찰청 폐지 등 형사사법 시스템 대격변을 앞두고 보안수사권 폐지가 국민 피해로 이어질 거라는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00:19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4현직 경찰인 장윤기 아버지 장모 경감이 아들 주거지의 리얼돌과 휴대전화 등 주요 물증을 폐기한 사실이 검찰 보안수사로 드러났습니다.
00:34사퇴는 경찰의 조직적 유착 의혹으로 번졌습니다.
00:38수사팀장은 납치 범행에 쓰일 수 있는 결박 도구, 케이블 타일을 발견하고도 확보하지 않았고 감식 장면 촬영 영상 삭제를 지시한 거로
00:47파악됐습니다.
00:48수사팀이 장윤기 아버지에게 장윤기 집주소와 현관 비밀번호는 물론 압수수색 계획 등 수사 상황을 누설한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00:58과거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평계곡 살인사건 등 검찰 보안수사로 경찰 초동수사 결과가 뒤집힌 사례까지 재조명되는 분위기입니다.
01:08시선은 국회 논의가 본격화된 검찰 보안수사권 존폐 문제로 쏠립니다.
01:14이 대통령이 공을 국회에 넘긴 가운데
01:25여권은 보안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법사위에 상정하는 등 속도를 늦출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01:35검찰과 법조계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01:38검찰은 국회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보안수사는 암장된 사건 실체를 밝히는 역할을 해왔다며
01:44피지되면 억울한 피해자가 양산되고 국민 고통이 가중될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01:50경찰이 송치한 사건 기소 판단을 위해서만 보충적으로 이뤄져 수사기소 분리라는 취지에 반하지 않는다고도 강조했습니다.
01:58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원 대상 의견 조사에선
02:04응답자 3분의 2가량이 보안수사권을 전면 또는 부분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02:12단순 부실 수사를 넘어 경찰의 제식구 감싸기,
02:15나아가 윗선 개입 가능성을 검찰이 들여다보는 가운데
02:18향후 수사 결과가 보안수사권 존폐 논의의 주요 분수령이 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02:24YTN 박광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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