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아무 말도 들리지 않는 이른바 무응답 신고를 허투루 넘기지 않은 소방대원의 기지로 엘리베이터에 갇힌 시민 9명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00:09통신 음영 지역인 탓에 통화가 불가능했던 상황이었지만 119 상황실 근무자의 남다른 감히 사고를 막았습니다. 김민성 기자입니다.
00:21서로를 끌어안고 손잡이를 굳게 움켜쥔 채 공포에 질려있는 엘리베이터 안. 문이 열리고 주황색 옷차림의 소방관들이 반층 아래에서 나타납니다.
00:33구조대원들이 건네는 손인사. 약 30분간의 엘리베이터 고립이 해소되는 순간입니다.
00:39엘리베이터에 갇힌 건 지난 6일 오후 6시쯤. 당시 갑자기 멈춰선 엘리베이터 안은 통신 음영 지역이어서 119에 전화를 걸어도 목소리가 전혀
00:50전달되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00:52119입니다. 여보세요. 신고자분 119 도움 필요하시면 수화기 두 번 두드리세요.
01:02수화기 넘어 침묵에 위험을 직감한 상황실 근무자는 단순 5인 신고로 넘기지 않고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01:23말소리 대신 미세한 인기척을 느끼고는 문자메시지로 또 한 번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01:28결국 고립된 이들과 문자메시지가 연결되면서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6층 건물이라는 정확한 위치가 특정됐습니다.
01:37작은 신호도 놓치지 않은 집요함 덕분에 어린이 5명과 성인 여성 4명 등 시민 9명 모두 다친 곳 없이 무사히 가족툼으로
01:46돌아갔습니다.
01:47YTN 김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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