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로를 끌어안고 손잡이를 굳게 움켜쥔 채 공포에 질려있는 엘리베이터 안.
00:06문이 열리고 주황색 옷차림의 소방관들이 반층 아래에서 나타납니다.
00:11구조대원들이 건네는 손인사.
00:13약 30분간의 엘리베이터 고립이 해소되는 순간입니다.
00:18엘리베이터에 갇힌 건 지난 6일 오후 6시쯤.
00:21당시 갑자기 멈춰선 엘리베이터 안은 통신 음영 지역이어서
00:25119에 전화를 걸어도 목소리가 전혀 전달되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00:40수학이 넘어 침묵에 위험을 직감한 상황실 근무자는
00:44단순 5인 신고로 넘기지 않고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01:01말소리 대신 미세한 인기척을 느끼고는 문자메시지로 또 한 번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01:07결국 고립된 이들과 문자메시지가 연결되면서
01:10전북 혁신도시에 있는 6층 건물이라는 정확한 위치가 특정됐습니다.
01:16작은 신호도 놓치지 않은 집요함 덕분에
01:18어린이 5명과 성인 여성 4명 등 시민 9명 모두
01:22다친 곳 없이 무사히 가족 톰으로 돌아갔습니다.
01:25YTN 김민성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