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 시간당 많게는 50mm 이상인 극한 호우 수준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00:07올해부터 호우 긴급재난문자 기준이 강화됐는데요.
00:10휴대전화에서 경보음이 울리면 즉시 피해야 하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00:15황윤태 기자입니다.
00:18하늘에 구멍이 난 듯 거센 폭우가 쏟아집니다.
00:23도로는 순식간에 거대한 강으로 변하고 차들은 물에 잠겨버렸습니다.
00:27짧은 시간에 엄청난 양의 비가 집중되는 극한 폭우의 현장입니다.
00:33지난 2023년 수도권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한 기상청 호우 긴급재난문자.
00:42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늘부터 발송 기준이 한층 더 촘촘해졌습니다.
00:47기존에는 1시간에 50mm이면서 3시간에 90mm 이상 비가 내릴 때
00:53혹은 1시간에 72mm 이상 쏟아질 때 발송됐는데
00:57이제는 1시간에 85mm 이상이면서 15분 동안 25mm 이상 기습폭우가 쏟아지거나
01:05혹은 1시간에 100mm 넘는 엄청난 폭우라면
01:09즉시 재난성 호우 긴급 문자가 추가 발송되는 겁니다.
01:14찰나의 순간 생명을 구하는 골든타임을 앞당기자는 취지입니다.
01:18전문가들은 재난문자가 단순한 안내가 아닌 생존을 위한 명령이라고 설명합니다.
01:25시간당 100mm가 넘는 이런 극한 호우는 더 이상 이례적인 일이 아닙니다.
01:30다시 말해서 기후위기가 일상이 됐다는 얘기가 되겠고요.
01:34기상청에서 직접 보내는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01:36기상정보 차원을 이해하기보다는
01:39지금 당장 대피하라는 우리 시민의 생명이나 안전을 위해서
01:43대피하라는 강력한 행동신호로 받아들인 게 맞습니다.
01:47집중호우가 시작되면 무엇보다 위험지역에서 신속히 벗어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01:54물이 순식간에 불어나는 하천가나 산사태 위험지역,
01:58심수 우려가 높은 반지하주택과 지하주차장에서는 빨리 빠져나와
02:03안전한 고지대로 이동해야 합니다.
02:06YTN 황윤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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