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다음 소식입니다. 윤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혐의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결론이 나오는 내일, 공수처 수사팀을 물리적으로 막아섰던 경호처 수뇌부의 1심
00:10선고도 열립니다.
00:11위법한 지시를 내린 최고 권력자와 이를 실행한 경호처가 나란히 법의 심판대에 오르게 됩니다.
00:18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2사상 초유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 사건에서 지시를 내린 윤석열 전 대통령과 명령을 받던 경호처 수뇌부가 내일 운명의 날을 맞습니다.
00:33윤 전 대통령의 대법원 선고와 함께 수사팀을 온몸으로 막았던 박종준 전 차장과 김성훈 전 차장의 1심 선고가 같은 시각 진행됩니다.
00:43앞서 특검은 이들에게 각각 징역 7년의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00:47적법하게 발부된 영장인 만큼 위법성을 인지하고도 역할을 나누어 관저 입구를 막는 등 조직적 범죄를 저질렀다는 이유에서입니다.
00:56반면 박 전 차장과 김 전 차장은 재판 과정 내내 억울함을 호소해 왔습니다.
01:01공수처 수사권에 대한 논란이 있었고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 영장의 적법성을 다투고 있던 상황이라 고의가 없었다는 주장입니다.
01:09대통령 경호관으로서의 임무에 충실하려고 하였지 국가 공권력을 무력화하려고 마음먹은 사람은 없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01:20하지만 법조계의 시각은 다릅니다.
01:22경호처에 지시를 내린 윤 전 대통령이 이미 1, 2심에서 연이어 유죄 판결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01:29대법원 판례상 상급자의 명령이 명백한 불법일 경우 이를 실행한 하급자 역시 공범으로서 책임을 피할 수 없다는 게 중론입니다.
01:37다만 조직 특성상 따를 수밖에 없었다는 이들의 방어 논리가 얼마나 참작될지 혐의가 인정된다면 어느 정도의 형량이 내려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01:48YTN 권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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