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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이란 남부 반다르아바스·시리크 등 공습
이란 남부 공습으로 폭발·화재…피해규모 파악 중
미 중부사령부 "상선 공격에 대가로 이란 공습"
'일련의 강력한 공습' 표현…공격 수위 끌어올려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상선 공격을 이유로 이란 남부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에 나섰습니다.

최고지도자 장례를 치르고 있는 이란은 양해각서 위반이라고 주장하며 강력한 대응을 경고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권준기 기자!

미군이 이란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에 들어갔다고요?

[기자]
네, 이란 남부 지역 곳곳에서 지난 밤사이 미군 공습이 잇따랐습니다.

남부 항구 도시 반다르아바스와 시리크, 게슘 섬 등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이란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SNS에도 미사일 공격에 따른 폭발과 화재 장면이 찍힌 영상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여러 도시에서 공습 피해가 속출했지만, 아직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미군 중부사령부는 우리 시간으로 오전 6시쯤 SNS 글을 통해 이란 공습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 3척을 공격한 이란에 대가를 치르게 하기 위한 공격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중부사령부는 '일련의 강력한 공습'이라는 표현을 쓰며 이전보다 공격 수위를 한층 높였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란에 대한 공습뿐 아니라 경제 재제안도 꺼내 들었다고요?

[기자]
네, 미군의 군사 행동에 앞서 미 재무부는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를 다시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종전 양해각서 체결과 함께 면제에 들어간 제재를 보름 만에 없던 일로 하겠다고 발표한 겁니다.

이유는 마찬가지로 이란의 상선 공격을 들었습니다.

재무부는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이란 행동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이 종전 합의 이후 처음으로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과 경제 제재에 동시에 들어간 건데,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 회의 참석차 튀르키예를 방문한 시점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됩니다.


이란 정부는 강력한 대응을 경고했죠?

[기자]
네, 이란 외무부는 미국이 양해각서를 잇달아 위반했다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이란 남부지역에 대한 군사 공격은 양해각서 1항과 2항에 대한 명... (중략)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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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다음 소식입니다. 미군이 호르무즈 해업에서의 상선 공격을 이유로 이란 남부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에 나섰습니다.
00:08최고 지도자 장례를 치르고 있는 이란은 양해각서 위반이라고 주장하며 강력한 대응을 경고했습니다.
00:14국제부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7권중기 기자, 미군이 이란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에 들어갔다고요?
00:23그렇습니다. 이란 남부 지역 곳곳에서 지난 밤사이 미군 공습이 잇따랐습니다.
00:28남부 항구도시 반다르아빠스와 시리크, 게슘섬 등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이란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00:38SNS에도 미사일 공격에 따른 폭발과 화재 장면이 찍힌 영상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00:44여러 도시에서 공습 피해가 속출했지만 아직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00:51앞서 미군 중부사령부는 우리 시간으로 오전 6시쯤 SNS 글을 통해 미군 공습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00:58최근 호르무즈 해업에서 상선 3척을 공격한 이란에 대가를 치르게 하기 위해 공격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01:06특히 중부사령부는 1년에 강력한 공습이라는 표현을 쓰며 이전보다 공격 수위를 한층 높였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01:17이란에 대한 공습뿐 아니라 경제 제재안도 꺼내들었다고요?
01:21네, 미군의 군사 행동에 앞서 미국 재무부는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를 다시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01:29지난달 종전 양해각서 체결과 함께 면제에 들어간 제재를 보름 만에 없던 일로 하겠다고 발표한 겁니다.
01:37이유는 마찬가지로 이란의 상선 공격을 들었습니다.
01:40미 재무부는 호르무즈 해업에서의 이란 행동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1:48미국이 종전 합의 이후 처음으로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과 경제 제재에 동시에 들어간 건데,
01:55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 회의 참석자 트리키에를 방문한 시점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됩니다.
02:03이란 정부는 강력한 대응을 경고했죠?
02:07네, 이란 외무부는 미국이 양해각서를 잇따라 위반했다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02:12이란 남부지역에 대한 군사 공격은 양해각서 1항과 2항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며 단호한 조치를 경고했습니다.
02:21또 미국 재무부의 원유 수출 제재도 양해각서 10항을 위반한 것이라며,
02:27이번 일의 결과에 대한 책임을 미국이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2:32그러면서 국가의 이익과 안보를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2:40지금 이란 최고 지도자 장례 절차가 여전히 진행 중인데, 이것도 변수가 될 수 있을까요?
02:46그렇습니다. 오늘 이란은 하멘에이 전 최고 지도자의 장례식 닷새째를 맞았습니다.
02:51이란은 이번 하멘에이 장례식을 반미 결집의 계기로 삼고 있어 미국 공세에 어떻게 대응할지 더욱 주목됩니다.
03:00하멘에이 죽음에 대한 애도만큼이나 미국에 대한 보복을 다짐하는 목소리가 커진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03:07특히 원유 제재 해제는 경제적 압박에 시달리던 이란의 숨통을 모처럼 튀어왔던 만큼 이란이 고강도 대응에 나설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03:18당장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실무협상은 사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03:24앞서 지난 6일 카타르에서 종전 실무협상을 마친 뒤 이란은 하멘에이 장례식 이후 회담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는데,
03:32양측 간 긴장이 높아지면서 후속 협상이 아닌 전쟁 재개 수순으로 들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03:42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권중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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