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역사 왜곡과 조롱 논란을 부른 그 응원은 단지 일부 학생들의 일탈이 아니었습니다.
00:07최근 1년 동안 학생들의 혐오, 차별, 역사 왜곡 발언을 들었다는 교사는 89.3%에 달했습니다.
00:15친구들과의 대화는 물론이고 수업 중 발언, 심지어는 과제나 발표물에도 등장했습니다.
00:22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이나 역사적 인물의 죽음에 대한 조롱이 가장 빈번했습니다.
00:52여성과 성소수자, 장애인 등에 대한 혐오 표현, 세대의 계층 비야나 역사적 사건을 희화화하는 일도 잦았습니다.
01:01이런 현상은 교사가 보기엔 중학교에서 가장 폭발적으로 표출됐지만
01:06학생들이 느끼기엔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심각해졌습니다.
01:11그 후 커뮤니티에서만 사용하는 표현으로 생각했지만
01:14실제로는 아이들의 성장기를 온통 지배하고 있었던 겁니다.
01:18또래 집단이 강화되는 청소년기의 특성상 친구가 혐오 표현을 해도
01:23불편하지만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01:27이른바 혐오 밈을 접하는 경로는 역시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SNS가 압도적이었습니다.
01:34학교에서 혐오 표현과 역사 왜곡 문제 등을 제대로 배우는 것이었습니다.
01:40실제 사례를 놓고 왜 문제가 되는지 생각해보게 하는 수업
01:44선생님들은 훈육을 하다 자칫 교사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으로
01:49문제가 되지 않을까, 학부모 민원 등이 들어오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01:54때문에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인식을 심어주는 교육과 더불어
01:59아예 학칙으로 혐오 표현을 금지하는 등의 제재도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02:06YTN 염혜원입니다.
02:07MBC 뉴스 김성현입니다.
02:08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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