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2분기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음에도 7일 주가가 급락하자 증권가는 신중한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00:11시장 전망치를 웃돌며 반도체 호황을 재확인했지만 일각에선 비반도체 부문 수익 부진에 대한 우려가 함께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00:21다만 장기적으로 주가 우상향 흐름 자체가 이어질 것이란 의견은 일치했습니다.
00:26이병건 D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날 공개된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잠정치에 대해 성과급 충당금을 제외한 영업이익 기준으로도 실적은 개선됐지만 비메모리와 세트 부문
00:39수익성은 부진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00:42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89조 4천억 원, 매출액은 171조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00:51각각 전년 대비 1,810%, 129% 증가한 것으로 둘 다 3분기 연속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01:00성과급 지급을 위한 충당금 추정치를 더하면 영업이익은 100조 원을 넘는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01:07단, 부문별 영업이익이 상세히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전망치 상회폭이 상대적으로 작다는 평가와 맞물리며
01:13DX나 모바일, 생활가전 등 사업 부문의 부진 관측이 제기된 것입니다.
01:21김두원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실적에 대해 실망스러웠다.
01:26시장 전망치는 그간 70조 원에서 100조 원 사이 움직이다가 오늘자로 84조 원이 된 것인데
01:31이날 발표치는 전망대로 나온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01:36이어 그렇다 보니 DX나 파운드리 부문 적자가 여전히 이어졌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1:43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서프라이즈 호실적을 기록해
01:48개인적으로는 다행 안도 요인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도
01:52시장은 이번 실적을 새로운 매도 이벤트로 접근하는 시각이 단기적으로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01:59다만 메리츠증권과 대신증권 등 일부 증권사에선 호실적 업계 최대 체급의 힘을 보여준 것이라는 호평도 나왔습니다.
02:08전문가들은 이번 실적 발표로 당장 분위기가 전환되진 않더라도
02:13장기적으로 보면 주가 우상향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봤습니다.
02:30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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