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베네수엘라 강진이 발생한 지 열흘째입니다. 사망자가 2,600명을 넘어섰는데요.
00:05기적을 바라는 필사의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현지 정부의 늑장 대응 논란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00:11워싱턴 신윤정 특파원입니다.
00:16지난달 24일 베네수엘라에 잇따라 덮친 강진으로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2,600명, 부상자는 1만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00:25민간 집계로는 3만 8천 명 이상이 여전히 실종자로 등록돼 있고, 이재민은 1만 5천 명에 이릅니다.
00:33각국 구조대는 피해가 가장 큰 북부 라과이라주에서 수색을 이어가고 있지만, 여진과 폭우로 약해진 집안이 구조작업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00:52아홉 살 아들이 잔해 속에 갇힌 가족은 전날 무너진 쇼핑몰 지하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40대 경비원의 소식에 희망을 걸며 현장을 떠나지
01:02못하고 있습니다.
01:13초기 대응이 늦었다는 피해 주민들의 분통 속에 정부의 대처를 둘러싼 공방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01:19피해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은 구조대와 중장비가 첫 48시간 동안 제대로 도착하지 않았다고 지적합니다.
01:27정부 설명과는 다른 증언입니다.
01:31강진 발생 8일 만에 첫 기자회견에 나선 데이시 로드리게스 임시대통령은 국가 비상대응 체계를 즉시 가동했다며 늦장대응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01:51지진으로 가동이 중단됐던 베네수엘라 최대 규모 정유공장이 재가동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01:58연료 부족으로 차질을 빚었던 구조작업에도 다소 숨통이 트일지 주목됩니다.
02:04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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