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군 안팎 개선, 국방부가 추진하는 사관학교 통합을 둘러싼 논쟁이 갈수록 격해지고 있습니다.
00:06안규백 장관이 국방개혁의 일환이라며 정면돌파 의지를 내비친 가운데
00:10사관학교 동문단체는 통합 저지를 위한 총걸기 집단 행동을 예고했습니다.
00:16나혜인 기자입니다.
00:20안규백 국방장관은 최근 전반기 군 지휘관 회의를 앞두고 전군에 특별 지휘 서신을 보냈습니다.
00:28방첩사 해체와 사관학교 통합을 놓고 군 안팎의 반발이 터져나오는 상황에서
00:35흔들림 없는 국방개혁 의지를 거듭 내비친 겁니다.
00:40기득권의 저항이 따르는 개혁이 혁명보다 어렵다고 절감하지만
00:45사관학교 교육개혁은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0:50인공지능 무인화하는 전장환경 변화와 인구 절벽에 대응하기에
00:56지금의 장교 양성체계는 역부족이라고 지적했습니다.
01:00사관학교 입학 성적은 계속 낮아지고 있습니다.
01:05지금의 사관학교가 우수한 인재들의 자신에게 비전과 잠재기를 펼 수 있는
01:11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그런 반증이라고 생각합니다.
01:17예비역들의 반대 여론전은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01:21앞서 공개 성명을 냈던 육사에 더해 회사, 공사 총동창회까지
01:27오는 8일 국회 앞에서 통합 반대 총궐기대회를 예고한 겁니다.
01:3312.3 개혐 이후 군내 파벌을 깨겠다는 명분 아래
01:37졸속 통합이 추진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01:41국회가 국방장관을 탄핵해야 한다는 청원에 25만 명 넘게 동의하면서
01:47정치권도 논쟁에 뛰어들었습니다.
01:50지금 필요한 것은 형식적인 통폐합이 아니라
01:54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한 장조를 어떻게 양성할 것인지에 대한
02:00깊은 고민과 신중한 논의입니다.
02:03국방부는 통합사관학교를 신설하려면 입법이 필요한 만큼
02:09정부 안을 내고 공청회 같은 절차를 거쳐
02:13여러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습니다.
02:16다만 연내의 입법을 거쳐 이르면 오는 2028년부터
02:21통합사관생도를 선발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02:25예비 수험생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02:30갈등이 장기화하면 전시작전권 전환이나
02:34군 구조개편 같은 다른 개혁과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02:40YTN 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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