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진행 : 조태현 앵커
■ 출연 :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 나온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니까 서울의 전셋값이 4주 연속으로 0.3%대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이게 2015년 11월 이후 10년 7개월 만에 발생한 굉장히 극단적인 상황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현장에서 보시면 전세,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김인만> 현장 상황은 통계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고 봐야죠. 통계는 낮게 나오는 겁니다. 왜냐하면 현장에는 여러 가지 종류의 임대가 있는데 보통은 전세, 월세로 생각하는데 중간 과정이 있거든요. 반전세가 많은데 최근에는 전세 5억에 월 100만 원, 예전에 없던 꼬리가 자꾸 달립니다. 그런 그건 통계에 안 잡히죠. 전세 통계만 내기 때문에. 전세 통계만 보게 되면 보장금이 안 올라가는 집들이 많거든요. 그런 통계까지 더한다면 실제로 훨씬 더 심각하고요. 또 하나 심각한 것은 매물이 없습니다. 매물이 없는 건 가격지수에 반영이 안 되는 거죠. 그래서 가격만 올라가는 게 저 정도인데 월세로 전환되는 부분, 매물이 없는 부분까지 더한다면 우리 세입자들, 특히 신혼부부들 이런 분들이 직접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현실은 훨씬 더 참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실제로 대형 단지에서 전세가 한 건도 없거나 이런 것들이 많이 보도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조금 전에 저희가 그래픽으로 보여드린 걸 보면 서울 아파트의 전세 수급지수가 있었습니다. 이게 126.7까지 올랐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이게 뭘 뜻하는 겁니까?

◆김인만> 전세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을 뜻하는 건데 이게 수치가 올라갈수록 구할 집이 없구나. 수요보다 집이 부족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수치인데 이게 항상 통계를 볼 때는 126이라고 보지 말고 추세 흐름 자체를 보게 되면 가파르게 올라가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천천히 가랑비에 옷 젖듯이 진행이 돼도 세입자들은 부담스러운데 최근 단기간 1년 만에 급격하게 상황이 안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느끼는 고통은 상당히 크고요. 굉장히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앵커> 전세시장 살펴봤고 이건 자연스럽게 월세 시장으로 옮겨갈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서울 아파트 전월세 시장에서 5월 갱신계약 비중, 48....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60703084310035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어제 나온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니까요, 지금 서울의 전셋값이 4주 연속으로 0.3%대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00:08이게 2015년 11월 이후 10년 7개월 만에 발생한 굉장히 극단적인 상황이라고 볼 수가 있는데요, 현장에서 보시면은 전세,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00:17현장 상황은 통계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고 봐야죠. 통계는 낮게 나오는 겁니다.
00:22왜냐하면 현장에는 여러 가지 종류의 임대가 있는데 보통은 전세, 월세로 생각하지만 중간 과정이 있거든요. 반전세가 많은데 최근에는 전세 5억에 월
00:3350만 원, 월 100만 원.
00:34예전에 없던 꼬리가 자꾸 달립니다. 그런데 그거는 통계에 안 잡히죠. 전세 통계만 내기 때문에.
00:40그러면 전세 통계만 보게 되면 보증금이 안 올라가는 집들이 많이 있거든요. 월세로 대체됐기 때문에 그런 통계까지 더한다면 실제로 훨씬 더
00:49심각하고요.
00:50또 하나 심각한 건 뭐냐면 매물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매물이 없는 거는 또 가격 지수에 반영이 안 되는 거죠.
00:57그래서 가격만 올라가는 게 저 정도인데 월세로 전환되는 부분, 매물이 없는 부분까지 더한다면 우리 세입자들, 특히 신혼부부들, 이런 분들이
01:07직접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현실은 훨씬 더 참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01:12실제로 대형 단지에서 전세가 한 건도 없거나 이런 것들이 지금 많이 보도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01:17조금 전에 저희가 그래픽으로 보여드린 걸 보면 서울 아파트에 전세 수급 지수가 있었습니다.
01:23이게 126.7까지 올랐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01:26이게 뭘 뜻하는 겁니까?
01:28전세 수급 지수는 수요와 공급을 뜻하는 건데 이게 수치가 올라갈수록 구할 집이 없구나.
01:34전세 집 구하는 수요보다 집이 부족하다는 걸 나타내는 수치인데
01:39이게 항상 통계를 볼 때는 126이라고 보지 말고 흐름 자체, 추세 흐름을 보게 되면 굉장히 가파르게 올라가는 걸 알 수
01:47있습니다.
01:48천천히 가랑비에 어쩌듯이 진행이 돼도 세입자들은 부담스러운데
01:53최근 단기간 거의 한 1년 만에 급격하게 상황이 안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01:57느끼는 고통은 상당히 크고요.
02:00굉장히 분한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02:01전세 시장 살펴봤고요.
02:04이거는 다 자연스럽게 월세 시장으로 옮겨갈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02:07서울 아파트 전월세 시장에서 5월 갱신 계약 비중 48.8%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을 하고
02:14전세와 월세가 같이 오르는 상황이라고 해요.
02:17여기서 우리가 어떤 것들을 잡아낼 수 있습니까? 어떤 걸 봐야 됩니까?
02:21이게 좀 이례적인데요.
02:23과거에는 집값이 올라가게 되면 전세, 월세는 상대적으로 좀 안정되죠.
02:28왜냐하면 전세, 임대, 수요가 매매로 이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02:32매매가 올라가고 집값이 안정이 되면 반대로 난 집 사지 말고
02:36임대로 가야지 라고 해서 전세, 임대, 월세, 수요가 좀 늘어나는데
02:41전세, 월세도 마찬가지입니다.
02:42동시에 올라가지 않고 항상 하나가 올라가게 되면 하나는 좀 안정되는 게
02:46기존의 패턴이었는데 최근에 패턴을 보게 되면 이게 트리플 강세라고 하잖아요.
02:51매매도 강세? 그러니까 집값도 올라가고 전세도 올라가고 월세도 올라가는데
02:57집에 매물은 또 없습니다.
03:00이런 고통 상황이기 때문에 보통 신혼부부들이 최근에 느끼는 게
03:04집을 구하러 갔는데 일단 매물이 없는데 첫 번째 굉장히 놀라고요.
03:08천세대 아파트에 매물이 한두 개 있는 경우들이 허다한데
03:11이게 서울만의 문제가 아니고 제가 최근에 영종도도 다녀오고
03:15남양주도 다녀오고 동탄도 다녀왔는데 공통점이 수도권 전체적으로 없습니다.
03:21전세 매물이 없고 전세 가격에 올라가는 게 공통점인데
03:24월세로 가려니까 월세 가격도 끙충 올랐습니다.
03:271월 대비 상승 속도가 너무 빨라요.
03:30전세 같은 경우에 2억 5천 부르던 게 갑자기 3억 5천, 4억 5천?
03:351, 2억 부르는 거는 기본처럼 됐고요.
03:37월세 가격도 끙충끙충.
03:39150만 원 내던 게 250만 원 올라가고.
03:41외국도 수백만 원대라고 하더라고요.
03:44과거에는 올려도 조금씩 전세도 몇 천만 원, 월세도 몇 십만 원 수준이었는데
03:49지금은 그걸 훌쩍 뛰어넘는 수준으로 올라가서
03:53안 되겠다, 집이라도 사야겠다고 해서 집값을 알아보게 되면
03:56또 집값도 공통 올라갔기 때문에
03:58이 트리플 강세가 우리가 숫자로 말로 트리플 강세로 느끼는 것보다
04:03현장에 가보게 되면 아마 깜짝깜짝 놀랄 정도로
04:06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