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6월의 마지막 휴일, 서울 한강공원 야외 수영장에는 불볕더위를 시키려는 물놀이 인파가 몰렸고, 도심 인근 산성에서는 숲길을 걷는 등산객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00:10이성우 기자입니다.
00:14수영장 안은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00:18아이들은 얕은 물에서 물장구를 치고, 튜브에 몸을 맡긴 채 더위를 식힙니다.
00:24한강공원 야외 수영장은 휴일을 맞아 도심 속 피서지로 변했습니다.
00:28빌딩 숲 아래 펼쳐진 파라솔과 푸른 물결은 마치 한여름 해수욕장을 떠올리게 합니다.
00:36멀리 떠나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시민들의 발길이 종일 이어졌습니다.
00:54초록이 짙어진 도심 속 산성에도 시민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00:58성벽을 따라 난 산책로에는 삼삼오오 걸음을 옮기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01:04짙어진 나무 그늘 아래로 바람이 스치고, 오르막길을 오른 뒤에는 잠시 멈춰 땀을 식힙니다.
01:10날씨가 덥긴 하지만 여름에 산행하는 것도 정말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01:15그래서 이렇게 산에 오니까 공기도 맑고 날씨도 좋고 아주 멋진 하루인 것 같아요.
01:21함께 산을 찾은 이들은 천천히 걸으며 안부를 나누고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01:28우리 친구들이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들이거든요.
01:33그래가지고 우리가 한 달에 한 번씩 이렇게 모임을 하면서 그동안에 있었던 일 담소도 하고 또 우정도 나누고 하니까 너무너무 좋고요.
01:42수영장에서는 시원한 물놀이가, 습길에서는 여유로운 발걸음이 이어진 휴일.
01:47가까운 피서지와 산책로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초여름 하루를 즐겼습니다.
01:52YTN 이성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