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말씀을 드립니다.
00:02아울러 오늘 청문회를 지켜보고 계신 국민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00:07국민주권정부 2년차를 맞아 국무총리로 지명된 것은 정말 크나큰 영광이지만
00:14동시에 그 자리의 무게를 느끼고 있습니다.
00:18지난 1년 동안 국가 정상화와 민주주의 회복의 기반을 다지고
00:22큰 성과를 이끌어내신 김민석 총리님의 노고에도 경의를 표합니다.
00:30저는 그 소중한 토대 위에서 민생 안정의 흐름을 더욱 공고히 하고
00:34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안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00:41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대한민국이 지금 어디에 서 있고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00:47그리고 국무총리에게 요구하는 역할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고 성찰했습니다.
00:53존경하는 청문위원 여러분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00:59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기술혁명은 산업구조와 일하는 방식,
01:04교육과 의료 등의 전례 없는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01:08얼마 전 방한했던 구글 딥마인드의 CEO는 범용 인공지능이 5년 내에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01:16AI가 폭발적으로 발전할 앞으로의 몇 년 동안은
01:20우리나라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할 절체, 절명의 시기이기도 합니다.
01:25동시에 대한민국에는 커다란 기회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01:29우리는 세계가 인정하는 제조 역량과 디지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나라입니다.
01:35무엇보다 변화와 위기의 순간마다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성과를 이루어온 우리 국민의 저력이 있습니다.
01:45중요한 것은 지금 대한민국의 가능성을 연결해서 더 큰 기회와 성장을 도모하고 모두의 성장을 만들어내는 일입니다.
01:54더 많은 기업이 도전하며 세계로 진출하고 더 넓은 지역이 성장의 공간이 되고
02:00미래 세대가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
02:06나아가 글로벌 대전환의 파고 속에서 그 누구도 흔들 수 없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것
02:13그것이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02:18저는 오랜 기간 기술 혁신의 최전선에서 살아왔습니다.
02:22인터넷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로 대한민국의 도약이 시작되던 때 사회에 첫 발을 내들었습니다.
02:30작은 창업팀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판으로 세상에 도전했고
02:34그렇게 기술이 사람과 사회를 바꾸는 현장에서 30년 넘게 일했습니다.
02:41혁신기술이 어떻게 산업을 재편하고 기업과 직업의 운명을 가르는지
02:47그리고 그 과정에서 정부의 역할은 얼마나 중요한지 배웠습니다.
02:52돌이켜보면 시작은 항상 작고 미약했습니다.
02:57수많은 실패와 시행착오 속에서 동료들과 함께 실망하지 않고 새로운 해법을 찾아 도전을 거듭했습니다.
03:06제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연결의 힘이었습니다.
03:12사람과 사람, 기술과 사람을 잇고 아이디어와 시장을 연결하고 시장과 정부가 협력할 때
03:20혁신의 힘은 배가 되고 포용성도 넓어졌습니다.
03:2430년 현장에서 채득했던 저의 경험과 철학을 국정운영에도 쏟아붓고자 합니다.
03:30존경하는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03:33국회와 국민께서 저에게 국무총리로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03:39변화의 가장 능동적인 혁신형 총리, 성과로서 증명하는 일중심의 총리가 돼서
03:46과감한 AI 대전환을 통해 경제구조의 전환을 이끌어내고
03:51미래세대의 성장을 돕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따뜻한 울타리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03:59첫째, 과감한 AI 대전환을 추진해서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04:04우선 행정 전반에 속도감 있는 AI 혁신 추진해야 합니다.
04:09공공 데이터의 과감한 공개와 연계를 통해 정부와 행정 서비스를 혁신하고
04:15신산업을 창포출해야 합니다.
04:17혁신을 가로막는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해서 민간의 도전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04:24둘째, AI 대전환의 결실을 미래를 위한 투자로 연결해서
04:28대한민국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겠습니다.
04:32AI 전환과 수출 호황을 통해 축적된 과실은
04:36차세대 첨단 산업과 미래 원천 기술 그리고 창업과 혁신 생태계 확충에 재투자되어야 합니다.
04:44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기초 체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한편
04:48글로벌 초격차 성장 동력을 끊임없이 발굴해서
04:53잠재 성장률 곡선을 반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04:58셋째, 미래 세대의 자립과 지방주도 성장, 사회적 약자 배려를 통해
05:04모두의 성장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05:07미래 세대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05:10기회의 사다리를 놓아주는 것이야말로 국가가 가진 기본적인 책무입니다.
05:16어느 지역에서나 담대하게 도전하고 성장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합니다.
05:22모든 지역과 세대가 각자의 가능성을 꽃피우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05:29저의 경험과 힘을 보태겠습니다.
05:32하지만 기술 변화의 속도가 빨라질수록 소외의 그늘도 깊어집니다.
05:37변화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골목상권과 노동자들을 위해
05:44대전환의 과실을 사회의 안전망 투자로 연결하겠습니다.
05:49약자를 보듬는 두터운 배려는 더 크게, 더 오래 성장할 수 있는 우리의 근간이 될 것입니다.
05:55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05:59모든 혁신은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06:04저희 아버지는 30년 넘게 지방도시의 건설 공무원으로 일하셨습니다.
06:10비가 와도 해가 너무 쨍해도 눈이 많이 와도 항상 비상 출근하셔서
06:15아버지를 집에서 뵈었던 날이 많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06:19묵묵히 헌신하시던 아버지의 모습에서
06:22저는 일선 공무원들의 노고와 공직이 갖는 책임의 무게를 알았습니다.
06:28창업을 통해 나름 성공을 거두었다고 생각하고
06:31안주를 하려 했던 젊은 시절의 저에게 아버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06:36사람은 사회를 위해 일해야 한다고
06:38평범하지만 무거웠던 그 말씀은
06:41지금도 제 삶의 이정표이자 일의 의미가 되고 있습니다.
06:45국회와 국민께서 저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06:48일만 하는 총리 그리고 국민의 행복을 위해 일에만 집중해서
06:52성과를 내는 총리가 되겠습니다.
06:55국정의 수많은 과제는
06:57그렇지만 정부의 힘만으로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07:02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07:04국민을 위한 일이라면
07:06여야를 떠나서 지혜를 모이는
07:09협치의 가교가 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07:12국민의 삶과 현장의 이야기에 항상 귀 기울이고
07:16손에 잡히고 눈에 보이는 변화를 만드는 애고
07:20말보다 성과로 평가받도록 하겠습니다.
07:23오늘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지혜와 통찰을 가슴에 새기고
07:28청문회에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07:3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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