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뭐 윤후, 윤화죠.
00:01애기들?
00:04그래.
00:05멋지다.
00:08윤후도 나한테 불만이 좀 있지.
00:10엄청 많죠.
00:11제가 금쪽이래요.
00:13엄마가 금쪽이래.
00:14저는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진짜.
00:20저는 계획된 것 중에서 하나, 애기의 자존감을
00:24그런 걸 통해서 조금 이렇게 높여주고 싶었어요.
00:28그래서 피아노 치니까 친구들이
00:30오, 윤후 피아노 잘 치네?
00:32그리고 화목을 윤후가 댄스 학원을 갔거든요.
00:34그림도 친구 화실 보내서
00:36그림도 이제 찜이로 시켰고
00:39베이킹도 시켰어요, 교수님.
00:40그렇지, 그렇지.
00:44엄청 경제적으로 지원해주신 건 많아요.
00:49그 다음에 또 저도 제 스스로 성장하는 거에 대한 욕구가 강한 사람이라
00:53대단하시다.
00:54일, 가정, 그 다음에 저의 성장 이렇게 세 가지를
00:58한꺼번에 가져가기가 너무 어렵고
01:00일단은 저의 성장을 조금 포기한 상태예요.
01:04지금?
01:05그렇죠. 논문도 사실 써야 되고
01:07저도 사실 진짜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 사람이에요.
01:11근데 저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01:12윤후가 게임 막 그렇게 새벽 5시, 6시까지 하고 있으면
01:16진짜 제가 열심히 사는 그게
01:20좀 무의미할 때가 있어요.
01:23한심을 보이는 거지, 엄마 입장에서는.
01:27그냥 어머니 마음도 이해 돼.
01:30그럴 수 있지.
01:3410살 서울에 있는 게 지금 내 상황에서는 다행이다.
01:37라는 생각 들어요.
01:39왜냐하면
01:40윤후 2년 정도 그렇게 또
01:45애쓰게 키워놓으면
01:46이제 윤후가
01:47또 자기가 하고 싶은 거 윤후한테
01:50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은 하고 있죠.
01:55그렇죠.
01:56나 그렇게 하고 피아노 잘 치고 또
02:00아무튼 힘들어요, 교수님.
02:04어머님 자체가 굉장히 성실하시고
02:08별로 흐트러짐이 없으신 분이라
02:10살짝 약간 기준이 높으실 수는
02:14있을 것 같기도 해요.
02:17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02:18엄마가 굉장히 성실하게 책임감을 갖고
02:20최선을 다하셨어요.
02:21그건 뭐
02:22정말 100% 인정합니다.
02:25그러다 보니까
02:27그 과정이 엄마도 힘들었던 것 같아요.
02:30나 이렇게 힘든데
02:32너 이 정도로 많이 컸으니까
02:34너도 좀
02:36알아줘야 되는 거 아니야?
02:39너가 그걸 좀 알고 더 노력해야 되는 거 아니야?
02:42뭐 이런 마음도 있는 것 같아요.
02:43그러니까 자꾸 서운하고 괘씸한 마음도
02:45그래서 드는 것 같아요.
02:47어머니뿐만 아니라
02:49요즘에
02:50아이를 잘 키워보려고 애쓰는 부모님들 중에는
02:53많은 경우에 있어서 비슷한 생각을 좀 하시는데
02:56아이가 뭘 가르쳐요.
02:59아이한테 뭘 가르쳐서
03:01애가 그걸 잘해요.
03:02그런다고 꼭 자존감이 높아질까 하는 거예요.
03:07어머니
03:08어머니 아까 쭉 말씀하신 거 보면
03:09이것도 시키니까 잘해
03:11요걸 했더니 또 잘해
03:13피아노 미술부터 시작해서
03:14댄스부터 시작해서
03:17쫙 얘기를 하셨는데
03:18이게 전부 어디 가서 뭐를 배우는 것들이에요.
03:21자식을 가르치지 말라는 게 아니고요.
03:25제가 말씀드리는 거는요.
03:27뭔가를 배우게 해서 가르쳐서
03:30특히 학원 같은 데 보내서
03:31애가 그거를 잘해내는 걸 통해
03:35자존감이 높아질 거라고 생각하는
03:38그걸 제가 우려하는 거예요.
03:39그렇죠.
03:41자존감은 그렇게도 높아지지 않아요.
03:44그러니까요.
03:45네.
03:46자존감은
03:47나는 있는 그대로 태어난 걸로
03:49귀하고 소중해.
03:51난 그런 사람이야.
03:52나는 그래서
03:53살아갈 만한
03:54당당함이 있는 사람이야.
03:57요게 자존감이거든요.
03:59근데 자꾸 뭐를
03:59지원을 해줘서
04:01잘 해내는 걸 통해
04:02자존감이 높아진다고 생각하는 건
04:04굉장히 이거는
04:06착각이
04:07맞아요.
04:08우려스러운 부분인 거죠.
04:10네.
04:10저는 이제 성취의 경험이
04:14성장을 만든다고 생각을 했던 사람이라
04:17물론 저도 실패를 많이 하면서
04:20아이한테는 실패하지 않길 바랬던 것 같아요.
04:25네.
04:25실패 두려워하지 마시고
04:26실패를 하게 두시고요.
04:28네.
04:28생각을 물어봐 주시고
04:30네.
04:30또 언제나 경청하고
04:32그리고
04:33아이원을 타협하고
04:35지나친 통제나 간섭보다는
04:38잘 조율해서
04:40타협해서
04:40의논하고
04:41의논하면서
04:42늘 생각을 물어봐 주고
04:43그리고 결국
04:44아이가 그걸 경험하면서
04:46자기만의 길이 생겨야 돼요.
04:48내가 좀 이러네.
04:49나는 이것이 나하고 맞는 거야.
04:51근데 그게 엄마하고 다를 수 있거든요.
04:53그 길을 찾아가도록
04:54해주는 거
04:56늘 말씀드리지만
04:57양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05:00독립과 자립입니다.
05:02그리고 진정한 책임감은
05:04자기 효능감과 자긍심에서 생겨요.
05:08효능감을 느끼게
05:09뿌듯함을 느끼게 많이 도와주시고
05:11그리고 이 엄마는 특히
05:13인정할 걸 인정해주고
05:15엄마의 타당하지 않음도 인정하고
05:18여기서부터 시작을 하셔야 될 것 같아요.
05:20바로 알겠습니다.
05:20네.
05:20Assistant Toe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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