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BTS 공연 테러 협박부터 대통령실 폭박 위협 글까지 온라인에 허위협박 글을 올려 대규모 경찰력이 투입된 사건에 대해서 경찰이 손해배상 청구에
00:11나섰습니다.
00:12형사처벌과 별개로 허위협박 대응에 투입된 공권력 비용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겁니다.
00:19이수빈 기자입니다.
00:23지난 3월 BTS 공연을 이틀 앞두고 관련 교통통제정보 게시물에 달린 댓글입니다.
00:30생수병에 휘발유를 넣어서 투척하겠다.
00:34댓글을 단 건 50대 남성으로 확인됐는데 경찰 조사 결과 비슷한 협박성 댓글을 22번이나 올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42경찰은 공연 테러 협박 글로 경력 87명이 동원됐다며 남성에게 228만 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00:51경찰청은 이 사건을 포함해 온라인에 허위협박 글을 올린 공중협박 사건 3건에 대해 손해배상 소송에 나설 방침입니다.
01:00분당 카카오와 KT 사업, 강남역, 부산역, 천안아산역 등을 폭파하겠다는 글을 올린 10대 4명도 여기에 포함됐습니다.
01:08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동안 19건의 협박 글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는데
01:14경찰은 이 과정에서 경력 418명이 동원됐다며 3천만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01:21또 대통령실과 청와대 등을 폭파하겠다는 글을 올린 20대 남성에 대해서도 121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01:29경찰은 지난해부터 형사처벌과 별개로 허위협박 대응에 투입된 공권력 비용에 대한 민사상 책임을 묻고 있습니다.
01:38시도청별로 7명에서 9명 구모로 구성된 손해배상 심의위원회를 거쳐
01:43국민적 불안과 공권력 낭비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소송 여부를 결정합니다.
02:01경찰은 손해배상 청구를 통해 공권력 낭비를 줄이고 유사 범행 재발도 막겠다는 방침입니다.
02:09YTN 이수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