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팔순 생일에 맞춰 이란과의 전쟁을 끝내는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00:06백악관에서는 격투기 대회를 열며 팔순 잔치를 자축했는데요. 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5백악관 앞마당에 세워진 대형 격투기 무대에 트럼프 대통령이 등장합니다.
00:21백악관 밖에도 대형 전공판이 설치됐고, 전투기들이 축하 비행쇼까지 선보이며 분위기를 달궜습니다.
00:28명부는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라고 내세웠지만,
00:34트럼프의 팔순 생일을 위해 기획된 정치 쇼라는 비판이 작지 않습니다.
00:50자신의 생일에 이란과의 종전을 선언한 장면도 노골적입니다.
00:55앞서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가 팔순 생일인 14일에 맞추기 위해 합의를 서두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1:10이란 혁명수비대도 트럼프가 종전 선언을 개인적인 홍보 행사로 활용한다고 비판했습니다.
01:17이란 측이 일부러 자정까지 합의를 미뤘다는 보도도 등장했습니다.
01:23하지만 이란이 트럼프의 체면을 살려주면서 미국의 대폭 양보를 받아내는 신리를 챙겼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01:39중전 선언이라는 나름의 성과를 안고 G7 정상회의로 향하는 트럼프는 이제 본인 티적 알리기에 더욱 열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01:49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11월 중간 선거까지 지지층 결집을 위한 트럼프식 정치 이벤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01:59YTN 김선중입니다.
02:02이란은 미국과의 종전 합의를 이란의 위대한 승리라고 주장했습니다.
02:08또 곧 체결할 양해각서에 동결자산 해제와 호르모즈 통행료 징수 조항까지 담겼다고 주장해
02:14향후 협상 과정에 상당한 진통을 예고했습니다.
02:17권중기 기자입니다.
02:21종전 합의를 발표하는 이란 국영방송.
02:25전쟁에서 패배한 미국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02:36이란 외무차관도 미국과의 합의 사실을 확인하며
02:40두 가지 사안이 즉각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02:45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의 군사 행동이 영구적으로 중단되고
02:50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가 완전히 해제된다는 겁니다.
02:55반면 이란의 호르모즈 해업 봉쇄는 19일 MOU 체결 이후 풀린다고 설명했습니다.
03:02그러면서 이번 합의는 이란의 위대한 승리라고 강조했습니다.
03:17이란 언론은 양해각서 체결과 함께 동결 자산 일부가 해제되고
03:22호르모즈 해업 통행료도 짐수하게 될 거라고 전했습니다.
03:26또 농축 우라늄도 미국이나 제3국으로 반출되는 일은 없을 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03:32하지만 이 같은 이란의 승리 선언은 미국의 계상과 정면으로 충돌해
03:38곧 시작될 60일간 본협상은 언제 터질지 모를 시한폭단을 안고 출발하게 됐습니다.
03:45YTN 권중기입니다.
03:48성관위가 소쿠리 투표 사태 당시 성과급을 단돈 천원 빼고 전부 집행에 논란을 빚고 있다는 사실
03:56앞서 YTN이 단독 보도로 전해드렸는데요.
03:59무려 58명 부정합격 의혹이 불거졌던 3년 전
04:02자녀 특혜 채용 논란 때도 성관위는 성과급 예산 대부분을 받아간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04:09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4:12박희재 기자, 성과급 후속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04:15네, YTN은 지난 2022년 소쿠리 투표 당시 선관위가 성과급 예산 99.99%를 집행했다는 소식 앞서서 전해드렸는데요.
04:25이듬해인 2023년 자녀 특혜 채용 논란으로 국민적인 지탄을 받았을 때도
04:30선관위는 성과급 대부분을 집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4:34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이 중앙선관위로부터 받은 2023년 인건비 집행 현황 및 세부 자료를 보면요.
04:41성과 상여급 항목으로 배정된 예산 85억 2천, 40만 5천원 가운데 83억 6천, 319만 5천원이 집행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4:51남은 액수는 1억 5천만여 원으로 집행률은 98.1% 수준입니다.
04:57선관위 내부 성과급 관련 규칙은 근무 성적이나 그 밖의 업무 실적 등이 우수할 때 성과 상여급을 지급하도록 하고 있는데요.
05:05이런 성과급이 지급된 지난 2023년은 선관위는 당시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 자녀가 경력직으로 입사한 게 드러나 동반 사퇴하는 등 논란을
05:17빚었던 해입니다.
05:192년에 걸친 감사원 감사 결과 전현직 선관위 직원 32명이나 채용 비리에 연루된 거로도 뒤늦게 드러났는데요.
05:26중앙선관위는 YTN에 관련 질의에 예산범위 안에서 지급했고 징계 대상자들은 성과급 지급에서 제외했다고 해명했습니다.
05:36선관위 진상규명위원회 소식도 살펴보죠. 규명위의 활동은 이제 반환점을 돌았죠?
05:42네 그렇습니다. 오후 2시부터 선관위 진상규명위원회 4차 회의가 과천청사에서 비공개로 시작됐습니다.
05:49지난주까지 투표용지 부족 규모가 가장 컸던 서울 송파구 선관위를 집중 조사했는데
05:55점차 조사 대상을 서울시 선관위와 중앙선관위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06:00조현욱 진상규명위원장은 YTN과의 아침 통화에서 허철훈 당시 선관위 사무총장 그리고 강동원 사무차장을 대상으로 서면 질의서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06:1263지방선거 당일 송파구 선관위에서 투표용지 부족 문의가 있었는데도 왜 지시가 늦었는지 등 의사결정 구조를 심도 있게 들여다보겠다는 판단입니다.
06:22진상규명위는 다만 인천과 전남 등의 관내 사전투표에서 후보들의 득표수가 동시에 일치한 이른바 쌍둥이 득표에 대해 사실상 위원회 수준에서 임의 조사는
06:34어렵다고 YTN에 설명했습니다.
06:36개표 당시 작성한 서류에는 문제가 없는 만큼 투표함을 열어 확인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건데요.
06:44수사나 국정조사, 법원 차원의 재검표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06:49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6:53잠실 개표소 시위가 11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이 다중의 위력을 이용한 불법 행위에 대해 엄중 처벌을 경고했습니다.
07:02또 체육단체들의 경기장 출입을 막는 행위는 업무방해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07:08자세한 내용은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7:10김희영 기자, 불법 행위 수사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07:13네, 박정부 서울경찰청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개표소 봉쇄 시위와 관련해 언론인 폭행과 유소년 핸드볼 선수 검문검색, 경찰관 모욕, 시위 참가자 간
07:24폭행 등 불법 행위 15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7:27박정장은 여러 명의 위력을 이용한 범행은 형량이 가중돼 중악에 처벌받는다고 강조했는데요.
07:34불법 행위에 동조했다가 공범이 되면 폐가 망신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07:38구체적인 사건과 관련해서는 핸드볼 선수 검문검색 사건의 경우 일반 강요죄가 아니라 형량이 10년 이하 징역으로 높은 특수강요죄를 적용해 수사하고 있고
07:48언론인 폭행권도 특수체포감금 혐의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07:53또 경찰관 모욕 사건 3건에 대해서도 고소장을 접수해 적극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7:59경찰은 핸드볼 선수들의 소지품을 수색한 시위 참가자 3명을 입건하고 언론사 취재진을 감금한 혐의를 받는 3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08:11경찰은 체육단체 관계자들의 경기장 출입을 막는 행위에 대해서도 업무방해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죠?
08:18네, 개표소로 쓰인 핸드볼 경기장에는 12개 체육단체가 입주해 있습니다.
08:23경찰은 체육단체 관계자들이 업무를 위해 들어가겠다고 여러 차례 의사를 밝힌 만큼 출입을 막는 건 업무방해에 해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8:31권리 행사 방해는 불법 행위라며 현장에서 채증하고 있고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처리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08:38다만 피해자 의사도 확인해야 한다며 진입을 돕기 위한 공권력 투입 여부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08:44오늘도 잠실 개표소 앞에는 시위 참가자들이 모여 부정선거, 재선거 등 구호를 외치는 가운데
08:49대한체육회는 오후 2시 반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이 보장하는 참전권 등을 존중하지만
08:56경기장 출입 제한이 장기화되면서 국가대표 지원과 국제대회 준비 등 핵심 체육행정 업무가 심각하게 마비되고 있다고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09:04그러면서 정부와 경찰은 체육단체의 피해를 엄중히 인식하고 조속한 사태 해결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09:11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희영입니다.
09:16JTBC의 채무불이행 선언에 이어 중앙그룹 지주사와 계열사들이 법원에 회생 절차를 신청했습니다.
09:23오늘가인 홍정도 부회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무리를 일으킨 점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09:31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09:32김승환 기자 오늘 기자회견 내용 정리해 주시죠.
09:35네 조금 전인 오후 3시 중앙그룹 홍정도 부회장이 최근 중앙그룹 지주사와 계열사 회생 절차 신청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09:44홍 부회장은 처음과 마지막 인사를 제외하고도 도중에 두 번 단상에서 나와 취재진 앞에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09:52홍 부회장은 회사가 그동안 경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09:56대외 경제 여건 악화와 신용 등급 하락으로 인한 자금 경색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오늘의 불가피한 선택을 하지 않을 수
10:04없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10:05또 수많은 채권자와 주주 등 이해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10:11당사자들의 피해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0:19오늘의 회생 신청을 방송일 안에 국가적 자산을 보존하고 거래 기업, 임직원 모두가 다시 안정감을 갖게 하기 위한 새로운 시작으로 만들고
10:35싶습니다.
10:36또 앞으로 북중미 월드컵 중계를 비롯한 회사 각각 본연의 업무는 중단 없이 정상 운영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10:43중앙그룹 지주사인 중앙홀딩스 그리고 JTBC를 비롯해 중앙그룹 계열사 4곳 총 5개사가 어제와 오늘 법원에 회생 절차를 신청했습니다.
10:53지난 12일 JTBC는 만기가 돌아온 차익금 206억 원을 갚지 못하는 채무 불이행을 선언하면서 촉발된 사태인데요.
11:01이번에 중앙그룹이 법원에 회생 절차를 신청한 건 채권자들의 강제 집행을 받고 회생 방안을 마련할 시간을 확보하려는 조치로 풀이됩니다.
11:10전자 공시 시스템에 공개된 중앙그룹 계열사 재무제표를 보면 JTBC와 지주사 중앙홀딩스 등이 갚아야 할 단기 빚이 보유 자산보다 많았고 충분한
11:20현금을 벌어들이지 못했습니다.
11:23이런 상황에서 계열사 간 보증 부담까지 겹치면서 그룹 전체의 자금난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11:29지금까지 문화산업부에서 YTN 김승환입니다.
11:34쟁점이 되는 부분이 SK 주식이 분할 대상으로 인정되는지 여부일 텐데 이 부분은 앞서 1심과 2심 재판부의 판단이 엇갈렸던 부분이죠?
11:44그렇죠. 가장 첨예하게 쟁점이 되는 부분입니다.
11:48이 SK 주식이 부부 공동 재산으로서 인정이 될 것인가와 관련해서 1심에서는 이것이 최태원 회장이 증여 내지 상속받은 고유의 재산, 특유
11:58재산으로 보아서요.
11:59재산 분할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12:02그래서 예금이나 부동산만 재산 분할 대상이 돼서 600억 원가량의 재산 분할이 인정됐던 것이고요.
12:08이 심의 판단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12:11SK 주식이 재산 분할 대상으로 포함이 되었고 노소용 관장의 기여도를 35%로 보아서 1조 3,808억 원이라는 막대한 재산 분할이
12:20인정이 되었거든요.
12:21대법원에서 다만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이 SK 주식을 취득하는데 어떤 기여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을 근거로 들어서 파기환송되었기 때문에
12:33일단 노소용 관장의 기여도는 대폭 낮아질 가능성이 있지만
12:38SK 주식이 여전히 재산 분할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 상당하기 때문에 이 부분이 지금 첨예하게 대립이 되고 있습니다.
12:47이 사건의 항소심 변론 종결일이 2024년 4월이었는데 그때가 SK 주가가 16만 원이었거든요.
12:55그런데 최근에 60만 원 안팎으로 주가가 급등을 했습니다.
12:59만약에 분할 대상으로 인정이 된다면 이게 가액 산정의 상승분이 반영이 됩니까?
13:06이 부분이 법적으로도 쟁점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13:09일단 노소용 관장의 기여도가 대폭 낮아져서 10에서 20% 정도만 인정이 된다고 해도요.
13:17지금 SK 주식의 가치가 굉장히 높아졌기 때문에 오히려 충분히 1조가 넘는 재산 분할도 가능하다는 그런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13:26다만 원칙적인 경우라고 한다면요.
13:29이 주식의 가액은 항소심, 그러니까 사실심인 2심 변론 종결일을 기준으로 합니다.
13:36그렇다면 24년 4월 SK 주가가 16만 원 선일 때를 기준으로 할 텐데
13:40이번 사안은 좀 복잡한 부분이 있습니다.
13:44파기환송이 되었고 그렇다면 지금 진행되고 있는 이 파기환송심의 변론 종결일을 기준으로 해서
13:51다시 한 번 가액을 산정할 가능성이 열려 있거든요.
13:55일단 어느 정도의 주식을 포함할지는 혼인관계가 파탄된 그 시점을 기준으로 주식의 총수는 계산을 하되
14:03그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2심 변론 종결일인 24년을 기준으로 할지
14:09아니면 다시 파기환송심을 기준으로 해서 앞으로 이 파기환송심이 종료된 시점으로 할지
14:16이 부분이 양측이 서로 다른 주장을 할 수밖에 없어 보이고요.
14:20아마도 재판부에서는 좀 재량권을 넓게 행사해서
14:24그 가운데쯤 어디로 일단 조정을 시도해볼 가능성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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