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일본이 올해 역대급 태풍 시즌을 맞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관광교통업계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00:08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일본 민간기상업체 웨더 뉴스는 올해 일본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이 최대 28개 발생하고 이 가운데 최대
00:1914개가 일본에 상륙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00:24이는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00:26서북 태평양에서는 통상 연간 약 25개의 태풍이 발생하지만 일본 본토에 상륙하는 태풍은 평균 3개 미만입니다.
00:36지금까지 일본의 연간 태풍 상륙 최다 기록은 2004년에 10개입니다.
00:42예보가 현실화할 경우 일본은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반복적인 폭우와 강풍, 홍수, 산사태 등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00:51실제로 이달 초 태풍 장미가 일본에 상륙하면서 항공편 수백 편이 결항했고 신칸센을 비롯한 철도 운행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01:00일부 지역에는 최고 수준의 홍수경보가 발령됐습니다.
01:04웨더 뉴스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발생한 태풍이 6개로 평년 수준을 웃돈다고 설명했습니다.
01:10일본의 태풍 시즌은 통상 6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집니다.
01:14요코하마 국립대 기상학자 히로노리 후데아스 교수는 현재까지 발생한 태풍 수는 월평균의 약 2배 수준이라며
01:21올해는 엘리뉴와 해수면 온도 상승 등의 영향으로 태풍 활동이 활발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01:28전문가들은 특히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에서 대형 태풍이 발생할 경우 항공과 철도 운행 차질, 숙박 부족 등 피해가 동시에 발생할 수
01:38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01:39다만 일본은 최근 경보 시스템과 대피 체계를 강화하면서 과거보다 재난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