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인천 송도 재활용센터에서 발견된 절단된 다리의 신원을 둘러싼 경찰 수사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7아직 다른 신체 부위는 추가로 나오지 않았고, 재활용센터를 드나든 수거 차량 추적에도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00:15이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0경찰은 지난 10일 인천 송도 생활자원해수센터에서 발견된 41cm 길이 왼쪽 다리의 당사자를 찾기 위해 자체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했습니다.
00:31변사자는 물론 강력범죄 피의자 유전자 정보까지 대조했지만, 결단된 다리와 일치하는 DNA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40지금까지 경찰에 접수되지 않은 새로운 사건 관련자일 가능성이 제기되는 대목입니다.
00:45이 때문에 경찰은 단순 변사부터 토막살인까지 모든 경우의 수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00:52다리에 붕대가 감겨있었다는 점에서 의료 폐기물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의료 폐기물은 지정업체를 통해 별도로 수거됩니다.
01:00그럼에도 경찰은 일반 쓰레기에 뒤섞여 유입됐을 상황까지 열어둔 채 수사하고 있습니다.
01:06경찰은 또 사건 당일 회수센터를 출입한 재활용품 수거 차량 34대를 특정해 이동 동선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01:13모든 차량 운전자의 인적 사항과 블랙박스 영상, GPS 정보까지 확보해 발견 당일 경로를 재구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겁니다.
01:23다만 수사는 만만치 않은 국면입니다.
01:26발견 당일 반입된 재활용품 규모가 40톤에 이르는 데다, 수거 차량이 빌라와 오피스텔뿐 아니라 거리 곳곳에 폐기물까지 함께 수거하기 때문입니다.
01:35수거 차량을 특정하더라도 CCTV 분석과 탐문 수사까지 확인할 정보가 광범위해 신체 부위를 역추적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거로 보입니다.
01:46현재까지 추가 신체 부위가 발견되지 않아 신원을 특정할 단서도 제한적입니다.
01:50경찰은 인근 지역 실종자나 가정폭력 사건 기록, 학교 장기 결석 학생 여부 등도 함께 살펴보며 신원 특정 작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02:01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최종 감정 결과가 나오면 정확한 성별과 나이대가 세부적으로 확인될 전망입니다.
02:07YTN 이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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