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유럽을 순방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이 교황청 특별 미사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00:09우리 시각 밤 9시부터 서울에 있는 참모들과 화상회를 열고 투표용지 사태 등 주요 국내 현안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00:17대통령 순방의 동행 중인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강진원 기자.
00:23네, 이탈리아 로마입니다.
00:25이 대통령이 교황청 방문 일정을 시작한 거죠?
00:28네, 그렇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로마 시내에 있는 성박성바오로 대성당에서 열린 특별 미사에 참석했습니다.
00:37한국인 최초로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에 임명된 유흥식 추기경이 집전한 미사였는데요.
00:43이 대통령은 교황청이 마련한 특별 미사 마지막 부분에 진행한 연설에서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00:51특히 26년 전 6.15 남북공동선언을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하며 그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00:59선언 이후 이산가족 상봉과 인도적 협력 등이 이어지며 한반도 평화의 문이 열렸다며 지금도 희망의 불신은 살아있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01:09이 대통령은 대북전단 살포와 대북확성기 방송 중단 등 지난해 취임 이후 추진했던 선제적 긴장 완화 조치도 언급했습니다.
01:18흡수통일이나 일방적 체제 경쟁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점 또한 분명히 밝히고 있다며 군사적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했습니다.
01:28특히 정전 상태를 넘어 지속 가능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생각이라고 힘저 말했습니다.
01:36이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에 관심과 지지를 보내준 교황청에 감사하다며 한반도의 평화가 세계 평화로 이어지길 희망했습니다.
01:48이 대통령이 국내 현안을 챙기기 위해 순방제서 서울의 참모들과 화상회도 열었다고요?
01:56조금 전인 한국 시각 밤 9시, 이곳 시각으로는 오후 2시 대통령 주재의 수석보좌관 회의가 개최됐습니다.
02:03이탈리아에 있는 이 대통령과 서울의 청와대 참모들이 화상을 통해 만난 겁니다.
02:08대통령이 해외 순방 도중 청와대 수석기서관들과 영상으로 회의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02:15청와대는 대통령이 해외에 머무는 기간에도 국정운영의 공백을 없애기 위해 이 대통령 지시로 화상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02:23회의 내용이 아직 알려지진 않았습니다.
02:26하지만 이 대통령은 주요 국내 현안을 보고받고 있을 거로 보입니다.
02:30특히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선관위 국정조사와 제도 개선 추진 계획, 그리고 검경합동수사본부 발족 상황 등이 다뤄질 전망입니다.
02:41이 대통령은 통상 목요일에 개최되는 대통령 주재의 수석보좌관 회의도 귀국 다음 날인 오는 19일 금요일에 소집했습니다.
02:49지금까지 로마에서 YTN 강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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