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인천 송도에서 재활용품 분류작업 중 절단된 신체 부위가 발견됐죠.
00:05경찰이 이와 관련해 신원 확인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00:09하지만 추적할 범위가 넓어서 수사가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00:14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00:17이수빈 기자, 경찰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요?
00:22네, 그렇습니다. 경찰은 지난 12일 인천 송도 생활자원해수센터에서 발견된
00:26절단된 신체 부위의 신원을 아직 특정하지 못했습니다.
00:30현재로서는 변사사건부터 강력범죄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00:36우선 경찰이 보유한 유전자 데이터베이스와 대조한 결과
00:39변사자나 강력범죄 피의자 가운데 일치하는 대상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45지금까지 경찰에 보고되지 않은 새로운 사건 피해자의 신체 일부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겁니다.
00:51경찰은 또 병원 기록을 확인하거나 최근 다리 절단 관련 사고로 소방이 출동한 사례가 있었는지 등도 폭넓게 들여다볼 것으로 보입니다.
01:01네, 수사가 쉽지 않아 보이는데 특히 어떤 점에서 어려움을 겪는 겁니까?
01:07네, 신체 부위 외에 아직 별다른 단서가 없어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01:10앞서 경찰은 절단된 신체 부위를 생활자원 회수센터로 옮겼을 가능성이 있는 수거 차량 34대를 특정했습니다.
01:18이 차들은 연수구에서 20차례, 중구에서 14차례 회수센터를 출입한 것으로 파악됐고
01:23당일 들어온 쓰레기 양은 40톤 정도로 추정됩니다.
01:27문제는 이 차들이 모두 민간 외주 형태로 운영되고 있고
01:30각각 운행 동선이 겹치지 않아 이동 경로를 역추적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점입니다.
01:36또 차량을 특정하더라도 수거 장소 인근 CCTV를 확인해야 하는데
01:40이 방대한 자료를 분석하는 작업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01:45경찰은 이와 함께 인근 지역 실종자나 가정폭력 사건 기록,
01:48학교 장기 결석 학생 여부 등도 함께 살펴보며 신원 특정 작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01:54현재 발견된 신체는 여성의 다리 부위로 추정되지만
01:57국립각사연구원의 최종 감정 결과가 나오면
02:00정확한 성별과 나이대 등이 구체적으로 확인될 전망입니다.
02:04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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