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비자 인터뷰 예약 사이트가 최근 잦은 접속 장애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00:06당장 미국 현지에 나가 일해야 하는 노동자들을 포함한 비자 신청인들의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00:13이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8현재 접속자 수가 많아 대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00:21미국 비자 인터뷰 예약 사이트에 접속 대기 안내 문구가 뜹니다.
00:26어렵게 사이트에 접속하더라도 끝이 아닙니다.
00:30로그인에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는 칸이 뜨지 않아 아예 로그인 시도조차 할 수 없습니다.
00:35관광 비자인 이스타를 제외하면 미국 비자는 모두 대사관 인터뷰를 거쳐야 합니다.
00:41문제는 예약이 오직 이 사이트에서만 가능하다는 겁니다.
00:45미국 비자 인터뷰 예약 사이트에 직접 접속해봤습니다.
00:49한참을 기다렸지만 보이는 것처럼 비자 신청을 위한 화면은 뜨지 않습니다.
00:54최근 이런 접속 정의가 반복되면서 비자 인터뷰 예약 자체가 어려워졌습니다.
01:00비자 인터뷰 예약을 대행하는 업체들은 업무가 사실상 마비됐다고 말합니다.
01:04사실은 큰 시간을 필요로 하는 건 아닌데
01:07지금 거기에 모든 시간을 할애하고 있으니
01:10저희가 기타 중요한 업무를 못하고 있는 거죠.
01:14컴퓨터 여러 대를 켜놓고 예약을 하려 해도 속수무책입니다.
01:19손님한테 일을 하나 맡으면 고민이 돼요. 고민이 돼.
01:24예약 자체가 안 되니까.
01:26어저께도 내가 집에 가서 투식까지 했어요.
01:30투식까지 한 명을 받듯이 했는데 돈만 냈어요.
01:35이러다 보니 당장 미국 현지에서 일을 해야 할 노동자들은
01:38발만 동동 구르는 처지가 됐습니다.
01:40제가 미리 발권을 해놓은 인원들이 있었는데
01:43만약에 10명이라고 치면 5명 정도는 출장을 못 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01:49몇 달 뒤 출국을 앞둔 유학생들도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01:54기숙사 계약을 할 때 기숙사 측에서는 비자를 먼저 발급받아서
01:59비자 번호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02:01뭔가 인터뷰가 계속 미뤄지니까 좀 답답하고
02:05외교부는 해당 시스템은 미국 정부가 운영하고 관리한다며
02:09원인을 우리 정부가 확인하기는 어렵고
02:12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미측과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17YTN 이수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