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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자 인터뷰 예약 사이트가 최근 잦은 접속 장애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당장 미국 현지에 나가 일해야 하는 노동자들을 포함한 비자 신청인들의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 접속자 수가 많아 대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국 비자 인터뷰 예약 사이트에 접속 대기 안내 문구가 뜹니다.

어렵게 사이트에 접속하더라도 끝이 아닙니다.

로그인에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는 칸이 뜨지 않아 아예 로그인 시도조차 할 수 없습니다.

관광 비자인 ESTA를 제외하면 미국 비자는 모두 대사관 인터뷰를 거쳐야 합니다.

문제는 예약이 오직 이 사이트에서만 가능하다는 겁니다.

미국 비자 인터뷰 예약 사이트에 직접 접속해봤습니다. 한참을 기다려 접속했지만 보이는 것처럼 비자 신청에 필요한 화면은 뜨지 않습니다.

최근 이런 접속 장애가 반복되면서 비자 인터뷰 예약 자체가 어려워졌습니다.

비자 인터뷰 예약을 대행하는 업체들은 업무가 사실상 마비됐다고 말합니다.

[비자 신청 대행업체 대표 : 사실 큰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닌데 지금은 거기에 모든 시간을 할애하고 있으니, 저희가 기타 중요한 업무를 못하고 있는 거죠.]

컴퓨터 여러 대를 켜놓고 예약을 하려 해도 속수무책입니다.

[비자 신청 대행업체 대표 : 그래서 손님한테 일을 하나 맡으면 고민이 돼요. 예약 자체가 안 되니까. 어제도 내가 집에 가서 2시까지 했어요. 2시까지 해서 (예약 날짜를) 받을 것 같았는데 (다시 먹통이 돼서) 돈만 냈어.]

이러다 보니 당장 미국 현지에서 일을 해야 할 노동자들은 발만 동동 구르는 처지가 됐습니다.

[2차전지공장 건설현장 협력업체 : 제가 미리 발권해 둔 인원들이 있었는데, 만약에 10명이라고 하면 5명 정도는 출장을 못 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몇 달 뒤 출국을 앞둔 유학생들도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대학생 : 기숙사 계약을 할 때 기숙사 측에서는 비자를 먼저 발급받아서 비자 번호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인터뷰가 계속 미뤄지니까 좀 답답하고….]

외교부는 해당 시스템은 미국 정부가 운영하고 관리한다며 원인을 우리 정부가 확인하긴 어렵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미 측과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수빈입니다.


영상기자 : 권석재


※ '당신의 제보가 뉴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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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미국 비자 인터뷰 예약 사이트가 최근 잦은 접속 장애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00:06당장 미국 현지에 나가 일해야 하는 노동자들을 포함한 비자 신청인들의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00:13이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8현재 접속자 수가 많아 대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00:21미국 비자 인터뷰 예약 사이트에 접속 대기 안내 문구가 뜹니다.
00:26어렵게 사이트에 접속하더라도 끝이 아닙니다.
00:30로그인에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는 칸이 뜨지 않아 아예 로그인 시도조차 할 수 없습니다.
00:35관광 비자인 이스타를 제외하면 미국 비자는 모두 대사관 인터뷰를 거쳐야 합니다.
00:41문제는 예약이 오직 이 사이트에서만 가능하다는 겁니다.
00:45미국 비자 인터뷰 예약 사이트에 직접 접속해봤습니다.
00:49한참을 기다렸지만 보이는 것처럼 비자 신청을 위한 화면은 뜨지 않습니다.
00:54최근 이런 접속 정의가 반복되면서 비자 인터뷰 예약 자체가 어려워졌습니다.
01:00비자 인터뷰 예약을 대행하는 업체들은 업무가 사실상 마비됐다고 말합니다.
01:04사실은 큰 시간을 필요로 하는 건 아닌데
01:07지금 거기에 모든 시간을 할애하고 있으니
01:10저희가 기타 중요한 업무를 못하고 있는 거죠.
01:14컴퓨터 여러 대를 켜놓고 예약을 하려 해도 속수무책입니다.
01:19손님한테 일을 하나 맡으면 고민이 돼요. 고민이 돼.
01:24예약 자체가 안 되니까.
01:26어저께도 내가 집에 가서 투식까지 했어요.
01:30투식까지 한 명을 받듯이 했는데 돈만 냈어요.
01:35이러다 보니 당장 미국 현지에서 일을 해야 할 노동자들은
01:38발만 동동 구르는 처지가 됐습니다.
01:40제가 미리 발권을 해놓은 인원들이 있었는데
01:43만약에 10명이라고 치면 5명 정도는 출장을 못 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01:49몇 달 뒤 출국을 앞둔 유학생들도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01:54기숙사 계약을 할 때 기숙사 측에서는 비자를 먼저 발급받아서
01:59비자 번호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02:01뭔가 인터뷰가 계속 미뤄지니까 좀 답답하고
02:05외교부는 해당 시스템은 미국 정부가 운영하고 관리한다며
02:09원인을 우리 정부가 확인하기는 어렵고
02:12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미측과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17YTN 이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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