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유럽을 순방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이 이탈리아 현지에서 여당의 정치적 책임을 강조하며 사액이 아닌 공익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00:10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권을 놓고 당내 개파 간 신경전이 고조되는 터라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00:17강진원 기자입니다.
00:20이탈리아 방문 일정을 이어가는 이재명 대통령이 SNS에 여당과 야당 그리고 정치적 책임이란 제목에 글을 올렸습니다.
00:30야당은 여당과 정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공격이 중요하지만 여당은 다르다는 내용입니다.
00:37이 대통령은 주어진 권력으로 책임을 지는 능력과 실적, 포용과 통합을 여당의 과제로 제시하며 독일의 철학자 막스베버의 발언을 인용했습니다.
00:49사익이 아닌 대의에 대한 열정, 자신의 행위가 초래할 결과에 대한 책임감,
00:55현실과 이상 사이 균형 감각이란 정치인의 자질을 소개한 겁니다.
01:01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여당의 열정은 우리 진영이 아닌 국민 전체를 향해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01:08국민의 위임을 받아 집권했다면 사익이 아닌 공익을 가장 뜨거운 열정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사실상 쓴소리를 했습니다.
01:16우리 손에 나라의 운명이 달린 만큼 포용과 개방은 필수라고도 했는데,
01:22순방 중인 이 대통령의 국내 정치 관련 발언을 두고 여러 해석이 뒤따랐습니다.
01:29지방선거 이후 내홍을 겪는 여당의 결집을 당부한 거란 분석과 함께,
01:34정청래 대표를 에둘러 비판한 거란 평가가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01:38지난 8일 출국 직전 진행한 취임 1년 회견에서도 당권 재도전이 예상되는 정청래 대표를 에둘러 겨냥했다는 시각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02:00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은 르네상스 문화중심주로 꼽히는 피렌체를 찾아,
02:05토스카나 주지사와 피렌체 시장 등과 문화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02:11우리 국립중앙박물관과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은 협력 야외각서, MOU도 체결했습니다.
02:17이 대통령은 오늘은 성박성바오로 대성당에서 열리는 특별 미사 참석과 기념연설로 교황청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합니다.
02:28로마에서 YTN 강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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