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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여진 앵커
■ 출연 :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 책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종전 조건과 관련한 이란 매체 보도가 진실과 거리가 있다며 이란을 향해 강도 높은 불쾌감을 표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이란이 가짜뉴스에 흘린 조건은 서면으로 합의된 조건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나약하고 한심한 성명을 포함해 그들이 말한 것은 진실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그들은 다루기에 정말 비열한 사람들"이라며 "선의의 협상 같은 건 아예 없다"고 이란을 맹비난했습니다. 북한 문제와 한반도 외교 안보 뉴스를 심층 분석하는 한반도 리뷰 시간입니다.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 책임연구 위원이신 이호령 박사와 함께 관련 내용짚어보겠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9년 이후 7년 만에 북한을 방문했고 예상대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영접을 하고 극진히 대접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일각에서는 황제 의전이었다, 이런 말도 나오는데 맞습니까?

[이호령]
황제 의전이라기보다는 2019년에 시진핑 주석의 방북 때랑 비교해 보면 거의 유사한 수준이다고 볼 수가 있어요. 오히려 2019년 같은 경우에 금수산태양궁전 앞에서의 환영식을 했다면이번에는 김일성광장 앞에서 환영식을 해서 오히려 환영식과 관련돼서는 2019년이 더 화려했다고 볼 수 있고요. 그다음에 많은 언론 기사에서는 9차례 같이 동행을 했다고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2019년에도 8차례를 같이 동행했었고요. 이번에 9차례라고 한다면 그때와 다르게 당 간부학교를 방문한 게 하나 더 추가됐습니다. 그래서 이전 대비 한 동선이 더 늘어난 것 정도인 것이지, 전체적인 맥락으로 봤을 때는 이전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볼 수가 있겠죠.


그런데 시진핑 주석의 7년 만의 방북이기도 하면서 올해 첫 번째 해외순방이었거든요. 여기에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일단 발표된 내용을 보면 혈맹관계를 재확인했다, 전략적 소통과 협력 강화, 이 표현이 자주 등장하는데 그렇다면 중국 입장에서 그동안 북한이 관리대상이었다면 이번에 파트너로 격상됐다, 이렇게 봐도 됩니까?

[이호령]
가장 큰 포인... (중략)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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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북한 문제와 한반도 외교 안보 뉴스를 심층 분석하는 한반도 리뷰 시간입니다.
00:05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 책임연구위원이신 이호령 박사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00:11어서오세요.
00:1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9년 이후 7년 만에 북한을 방문을 했고요.
00:18예상대로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염접을 하고 극진히 대접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00:23일각에서는 황제의전이었다 이런 말도 나오는데 맞습니까?
00:27황제의전이라기보다는 2019년에 시진핑 주석의 방북대랑 비교를 해보면 거의 유사한 수준이다라고 볼 수가 있어요.
00:38오히려 2019년 같은 경우에 태양 궁전 앞에서의 환영식을 했다면
00:45이번에는 김일성 광장 앞에서 환영식을 해서 오히려 환영식과 관련돼서는 2019년이 더 화려했다고 볼 수가 있고요.
00:54그다음에 많은 언론 기사에서는 9차례를 같이 동행을 했다라고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01:012019년에도 8차례를 같이 동행을 했었고요.
01:06이번에 9차례라고 한다면 그때와 다르게 당 간부 학교를 방문한 게 하나 더 추가가 됐습니다.
01:13그래서 이전 대비 동선이 더 늘어난 거 정도인 거지
01:18전체적인 맥락으로 봤을 때는 이전과 유사한 수준이다라고 볼 수가 있겠죠.
01:23그런데 이제 시진핑 주석의 7년 만에 방북이기도 하면서 올해 첫 번째 해외 순방이었거든요.
01:30여기에 또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01:32일단 발표된 내용을 보면 혈맹관계를 재확인했다.
01:37전략적 소통과 협력 강화 이 표현이 자주 등장을 하는데
01:41그렇다면 중국 입장에서는 그동안 북한이 관리 대상이었다면
01:46이번에 좀 파트너로 격상됐다 이렇게 봐도 됩니까?
01:49가장 큰 포인트 중에 하나가 이전에는 중국이 어떻게 보면 한반도에서의 북한 문제를 관리하는 데 있어서의 중재자 역할을 하는데
02:00중국이 어떻게 보면 입장을 포커스를 줬다면
02:03이번에 북중정상회담을 통해서 나온 내용들을 보면
02:06굉장히 전통적인 우호관계와 전략적인 협력 파트너라는 부분을 강조를 하고
02:12또 중국의 15차 대회와 북한의 9차 당대회를 언급하면서
02:18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관계, 새로운 북중관계 부분을 굉장히 많이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02:24이거와 관련돼서 보면 중국이 미중 간의 전략적 경쟁 구도화에 북한을 끌어들임으로 인해서
02:32북한의 문제를 해결하는 중재자의 역할이 아니라
02:36중국은 미중 간의 전략적 경쟁에서 북한을 활용하고
02:40그로 인해서 북한을 전략적인 협력 파트너라는 입장으로 세움을 해서
02:45이전과 다른 맥락에서의 북한을 다루고자 한다는 점을 알 수가 있겠죠.
02:50그런데 북한과 중국 매체들이 보도한 내용을 보면
02:53좀 각각 중점을 두는 게 다른 것 같습니다.
02:56중국 매체들은 군사 분야 교류를 언급한 점이 좀 주목을 받았어요.
03:01이 때문에 타이완 유사시나 일본 견제를 위한 전략이다.
03:05이런 평가가 있는데 북한은 이를 언급하지 않았거든요.
03:07보면 흥미로운 점 중에 하나는 신화통신에서 나온 정상회담의 결과문 내용과
03:14노동신문을 통해서 나온 내용이 굉장히 다른 맥락을 짚고 있어요.
03:19그리고 보면 정상회담에 참석했던 인물을 보면
03:22북한 같은 경우에는 중국의 군사적인 협력 부분을 언급은 하진 않았지만
03:28그다음에 둥진 국방부장이 왔다라는 거는 거기에 설명을 하고 있어요.
03:33그러면 2019년이랑 비교를 해봤을 때 중국에서 국방부장을 동행했던 건
03:40이번이 처음인 거죠.
03:41그런 측면에서 앞서 말씀드렸듯이 중국이 북한의 인태 지역에서의 전략적인 경쟁을
03:49미국이랑 하는 데 있어서의 파트너, 협력자로 활용함에 따라
03:54그 부분에서의 군사적인 부분도 지금 보면 65주년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04:00북중 간의 우호 협력 조약과 관련돼서 65주년이라는 부분을 굉장히 강조함으로 인해서
04:096.25 전쟁에서의 중국이 북한을 도운 혈맹이다라는 점을 강조하고
04:15그러한 맥락 하에서의 둥진의 국방부장이 참석을 하고
04:21신화통신에서는 북중 간의 군사적인 협력 부분을 강조했다라는 맥락에서 본다면
04:28결국에는 중국의 목적을 보다 더 명확하게 드러난다고 볼 수가 있겠죠.
04:35그런가 하면 또 중국 매체들은 국경 통상구 전면 재개통 등을 계기로
04:40인적 교류를 확대하자 이렇게 제안한 내용을 보도를 했는데
04:43북한은 또 이를 언급하지 않았거든요.
04:46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04:47그 부분과 관련돼서 보면 이번에 방문단의 몇 면이 북한이 노동신문을 통해서 쭉 발표한 내용을 보면요.
04:57경제와 관련된 인물 중에 우리가 좀 주목해 봐야 될 점 중에 하나가
05:03정산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인 것 같아요.
05:10보면은 2019년에도 보면은 허리펑이 사실상 국가발전개혁위 주임이라는 직책을 갖고 왔었는데
05:21지금의 이 정산제와 차이가 뭐냐면 허리펑 같은 경우에는 부주석급이에요.
05:29그런데 이 정산제 같은 경우에는 그냥 장관급이거든요.
05:33장관급인데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부자, 주임으로서의 일을 갖고 왔는데
05:40여기가 바로 중국의 앞으로 향후의 주요 경제발전 계획이라든지 거시경제를 담당하는 입장이에요.
05:49그런데 이 전에 보면 중러 간의 정상회담을 통해서 뭐를 강조했냐면
05:55두만강의 공동협력 부분을 이야기를 했거든요.
05:59그러면 두만강과 관련돼서 3자가 같이 관심을 갖고 발전할 수 있는 게 바로
06:05그 두만강 발전개혁을 통해서 중국이 동해로 나올 수 있는 출애권을 얻을 수 있는 거죠.
06:12그래서 이거 관련돼서 보면은 중국은 중러정상회담과 북중정상회담을 통해서
06:18결국에는 앞서 말씀드린 인태전략에서의 북한을 전략적인 어떻게 보면 협력자로 가져가기 위해서
06:26그 경제적인 맥락도 결국에는 출애권, 그 다음에 국경의 문제, 그 다음에 통상의 문제
06:34이 부분을 보다 더 이전과 다르게 보다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을 하겠다라는 협력을 하겠다라는 데 방점을 돋은 반면에
06:42북한 같은 경우에는 이 부분은 그냥 교류협력 정도로 굉장히 가볍게 터치를 했어요.
06:48결국에는 중국 경제의 종속이 된다라는 이 부분을 어떻게 보면은 방어하기 위한 그런 목적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06:58네. 그런데 지금 시진핑 주석이 방북하기 전에 김정은 위원장이 새로운 핵물질 생산 공장을 시철하고
07:05또 김여정은 비핵화 거부지를 강하게 표출을 했거든요.
07:10그렇죠. 그래서인지 이번 북중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이슈가 전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07:15이를 두고서 시진핑 주석이 사실상 묵인한 게 아니냐 이런 분석이 있거든요.
07:20박사님은 어떻게 보세요?
07:21사실상 이제 보면은 우리가 두 가지 워딩이 사라졌어요.
07:25하나가 말씀하신 비핵화 이슈와 한반도의 안전과 평화라는 중국이 말하는 한반도의 평화와 관리된
07:343원칙이라는 부분이 언급이 되지 않았다라는 거죠.
07:36그러면 이 부분과 관련돼서 보면은 비핵화를 언급하지 않은 건
07:41작년 김정은이 방중함으로 인해서 그때 3명이 동시에 서지 않았습니까?
07:48막로에 북중러가 같이 섰을 때 그때부터는 비핵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었던 거죠.
07:56그래서 그 연장선상에서 이번에도 비핵화라는 부분을 직접적으로 언급을 하지 않았는데
08:02우리가 또 하나 포인트로 더 봐야 될 게 한반도의 안전과 평화라는 부분이 사실상 이번에도 나오지 않았고
08:09중러정상회담에서도 이 부분과 관련돼서는 정치적 해결을 강조를 했고
08:16이번에 북중정상회담에서는 결국에는 이 두 가지를 언급하지 않음으로 인해서
08:20북한이 원하는 어떻게 보면 비핵화 문제는 받아들일 수 없다라는 부분과
08:27한반도에서의 남북관계는 적대적 두 개 국가다라는 이 프레임을 사실상
08:32중국이 묵인해주는 그런 효과를 북한이 얻었다라고 볼 수가 있겠죠.
08:37이런 가운데 한미는 이틀 전에 핵협의 그룹 6차 회의에서 북한 비핵화 목표를 재확인했습니다.
08:44사실 6개월 전에는 북한에 대한 언급 자체가 없었는데
08:47북중정상회담이 영향을 미쳤다 이렇게 봐야 될까요?
08:51아무래도 좀 그런 면이 없지 않아 있는 거죠.
08:54실질적으로 보더라도 미중 간의 정상회담과 관련돼서도 비핵화를 이야기를 했지만
09:00중국은 그 부분을 팩트시트에 담지 않았고
09:04미국 같은 경우에는 팩트시트를 통해서 그 부분을 이야기를 했다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09:10그 부분이 북중정상회담에도 나오지 않고 이런 상황에서 봤을 때
09:14NCG는 확장 억지와 관련된 협의체임에도 불구하고
09:20거기에서의 목표라는 부분은 북한의 비핵화다라는 부분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09:26그러한 외교적인 노력도 담은 거다라고 볼 수가 있겠죠.
09:31북중정상회담이 열리던 날에 우리 이재명 대통령이
09:34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습니까?
09:37그러면서 북한의 비핵화는 장기적인 목표고
09:40일단은 좀 중지를 시키는 게 더 중요하다면서
09:43단계적 접근을 제시를 했는데
09:46북한과의 평화 공존을 위해서라도 중국, 러시아와의 관계 관리도 중요하다
09:51이렇게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09:53하지만 이제 우리의 역할 공간이 점점 줄어드는 거 아니냐
09:56이런 우려도 있거든요.
09:58이 부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09:59사실상 지금 굉장히 역할 공간이 줄어들고 있는 거죠.
10:04그런데 이 문제가 보면 우리의 어떻게 보면 외교적 노력보다는
10:09구조적인 어떻게 접근이 북중러가 모두 다 하고 있는 상황에서
10:14우리가 굉장히 제한된 환경 속에서 이 문제를 돌파할 수밖에 없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10:19특히 북한이나 중국이나 러시아나 보면 북한의 전략적인 위치를 굉장히 잘 활용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10:27그래서 이 부분과 관련돼서 우리도 한반도에서 우리가 갖고 있는 전략적인 위치라는 부분을 부각시킬 필요가 있고요.
10:36또 북한과 대비했을 때 우리가 중국과 러시아에게 엄청나게 많은 전략적인 이익을 줄 수 있는
10:43또 어떻게 보면 국가이기도 하지 않습니까?
10:46그런 부분에 대해서 대중정책, 대러 정책을 하고 보다 더 국제사회의 구조의 변화에 대한 여기에 대한 우리의 정책도 동시에 진행이 돼야
10:56된다.
10:57그래서 결국에는 북한의 비핵화를 문제 푸는 데 있어서의 남북관계와 기존에 했던 그 틀에서 보다 좀 벗어나서 보다 더 큰 구조적
11:07맥락 속에서 이 문제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11:10네, 마지막으로 시진핑 주석의 방북 기간에 김정은 위원장의 딸 주혜가 공식적으로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11:17비공식적으로 따로 인사를 시켰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이유를 두고 다양한 분석이 나오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11:25일단 지금 보면 정상이 부인과 같이 오지 않았습니까?
11:31그 여사랑 같이 온 환경하에서 거기에 아이를 동행시킨다는 것은 모양새가 기본적으로 맞지 않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11:38두 번째로는 일단 시진핑 주석이 산불 정책을 언급을 하면서 김정은의 영도력에 대한 부분을 굉장히 인정하고 그 부분을 부각을 시켰어요.
11:50김정은의 영도력이라 하면 결국에는 북한 사회를 지금 이끌고 있는 지도력에 대한 부분을 인정을 했기 때문에
11:57사실상 4대 세습 체제로 가고 있는 북한의 정책을 사실상 묵인해준 효과가 없지 않아 있다고 보여집니다.
12:07그리고 특히 보면 당 대당의 관계를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더 그 부분이 포커스가 맞춰져 있거든요.
12:14그래서 이례적으로 당 간부 학교도 같이 시진핑 주석과 김정은 위원장이 같이 가지 않았습니까?
12:21그런 부분을 고려해 본다면 결국에는 김주의의 등장을 했느냐 안 했느냐의 이 문제보다는
12:27큰 틀에서 보면 김정은에 대한 영도력의 인정은 김주의의 4대 세습 체제도 사실상 묵인해준 거나 다름없다고 볼 수가 있겠죠.
12:36네, 오늘 한반도리비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12:39이호령 박사님이 왔습니다.
12:4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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