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이 미국과의 전쟁을 끝내기 위한 양해각서를 최고 지도자가 승인했다고 밝혀 초일기에 들어간 듯한 분위기입니다.
00:08미국은 이란 고농축 우라늄을 탈취하기 위해 특수부대를 투입하는 방안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가 보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16국제부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0:20김종욱 기자, 종전 양해각서를 이란 최고 지도자가 승인했다는 소식, 어떤 내용인지 정리해 주시죠.
00:26네, 아빠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과 전쟁 합의한 종전 양해각서를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00:36이란이 직접 최고 지도자의 합의한 승인 사실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00:42아라그치 장관이 현지시간 10일 전국에 생중계된 TV연설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00:47미국과의 합의가 최종 단계에 들어갔고 최고 지도자와 국가안보회의를 포함한 최고 지도부의 승인을 받았다는 겁니다.
00:54이어 이번 양해각서가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의 분쟁을 끝내고
00:59이란과 미국이 47년 만에 처음으로 주권과 통치권을 서로 존중한다는 내용을 서면으로 발표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01:08아라그치 장관은 전쟁 종식 합의의 하나로
01:10이스라엘이 레바논 영토에서 철수하고 공격을 중단하길 바란다며
01:15모든 당사자가 약속을 이행한다면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협상이 진전될 수 있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01:21이란 국영TV 대담에서는 이번 합의가 협상의 최종 단계가 완료되는 대로 서명 발표될 거라며
01:29서명은 디지털 방식으로 또 원격으로 이뤄질 거라고 말했습니다.
01:33특히 그동안 합의가 이보다 더 가까웠던 적은 없었다면서
01:37며칠 안에 일어날 수 있다.
01:40매우 희망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01:44미국이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을 탈취하려고 지상군 투입을 한때 검토했다.
01:50이런 소식이 있던데 이건 어떤 내용입니까?
01:53미국 CNN 방송이 보도한 내용입니다.
01:56종전 협상 주요 쟁점인 고농축 우라늄 처리를 놓고
02:00아예 탈취하기 위해서 미군 특수부대를 투입하는 방안이
02:04지난달 중하순쯤 검토됐다는 겁니다.
02:07벨기에에서 열린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회의에 참석 중이던
02:11덴 케인 합참의장이 작전 브리핑을 받기 위해
02:14플로리다주 중부사령부로 급히 귀국했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02:18이어서 케인 의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했지만
02:22이란의 보복으로 전쟁이 장기화할 가능성
02:25그리고 상당한 규모의 미군 사상자를 감수해야 한다는 점 등 때문에
02:30보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32특수부대원 수백 명을 포함한 대규모 지상군이 투입돼야 하고
02:36사실상 침공에 가까운 수준이라는 참모진의 우려를 받아들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43소식통들은 공농축 우라늄이 이란의 여러 핵시설에 분산됐고
02:47주로 이스판, 나탄즈, 포르도 단지의 깊은 지하터널에 묻혀있다고 말했습니다.
02:53이들 핵시설은 지난해 6월 미군 폭격으로 손상됐지만
02:56고농축 우라늄은 완전히 파괴되지 않은 채 가스 형태로 남아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03:03핵폭탄 10개를 만들 수 있는 분량으로 고농축 우라늄이 아닌 핵물질로도
03:09방사성 물질을 담은 재래식 폭탄을 상당수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3:15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