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이번엔 강남으로 가보겠습니다. 오동건 기자, 강남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00:06네,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을 먼저 좀 설명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00:10월드컵 공식 스폰서인 국내 업체가 한국 축구팬들의 어떤 응원 문화를 위해서 만든 공간인데요.
00:16평소 땐 이곳에서 공도 차고 응원 목소리를 높이면서 또 여러 가지 게임도 할 수 있고요.
00:21이런 공간인데 경기 당일날은 이곳이 단체 관람, 또 단체 응원을 하는 곳으로 바뀝니다.
00:26평소에는 월드컵 응원 문화를 그냥 즐길 수 있지만 당일에는 이곳에서는 함께 응원하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요.
00:32대한민국 승리를 함께한 팬들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여운이 가시지 않는 듯
00:36대한민국 파이팅을 외치면서 응원을 이어갔지만 현재는 모두 각자 원하는 곳으로 이동한 상태입니다.
00:43아주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대형 스크린 앞에 모인 축구팬들, 마치 월드컵 경기장에 있는 것처럼 한 목소리로 대표팀을 응원했습니다.
00:50특히 경기장에서 들려오는 대한민국 응원 함성이 울려 퍼질 때마다
00:53이곳에 모인 시민들도 함께 목소리를 높이며 응원 연기를 더했습니다.
00:57대형 스크린 앞 좌석은 경기 시작 전부터 대부분 채워졌고요.
01:00곳곳에서는 선수들의 움직임과 전술을 분석하면서 진지하게 경기를 보는 팬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01:06체코가 선제골을 넣자 잠시 무거운 분위기가 감돌았지만
01:08우리 대표팀의 동점골 장면에 일제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01:13이어 오영규 선수가 다시 역전골을 터뜨리는 순간
01:15이곳은 떠나갈 듯한 함성과 함께 대한민국을 외치는 팬들의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01:20특히 경기를 4분 정도 남겨준 시점에서는 팬들이 대한민국을 계속 연호하면서
01:25끝까지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01:27이곳은 대표팀 조별리그 경기 당일마다 대응 응원정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01:32또 이명철 축구의 소리원과 함께 선발 라인업과 전술을 분석하고
01:36승부를 예측하는 행사도 경기마다 진행될 예정입니다.
01:39이번 월드컵 평일 오전 경기가 많아서 거리 응원보다는
01:42실내에서 이렇게 함께 경기를 즐기는 이른바 직관 응원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01:47규모는 크지 않지만 이곳을 가득 메운 축구팬들의 응원 열기만큼은
01:51월드컵 경기장 못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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