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급한 호르무즈 해업 비밀작전의 위험천만한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00:07영국 파이낸셜 타임스는 유조선 등 상선들이 이란의 미사일 위협을 피해 오만해안선의 바위 절벽에 바짝 붙은 항로를 이용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00:19미군의 공중어모를 받는 이 유령항로에는 유조선을 중심으로 하루 평균 15청 안팎의 선박이 드나들고 있습니다.
00:27이 선박들은 미 중부사령부의 지침에 따라 위치정보시스템과 모든 전자기기를 끄고 야간을 틈타 통항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38문제는 이 수로가 일부 지점의 폭이 800m에 불과할 정도로 좁아 대형 선박이 지나기에 무척 까다롭다는 점입니다.
00:47해운업계에서는 짐을 가득 실은 대형배들이 밤중에 불도 켜지 않고 좁은 길을 양방향 통행하는 격이라며 충돌사고 우려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00:57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비밀작전을 통해 200척 이상의 상선과 1억 배럴의 석유를 안전하게 통과시켰다고 성과를 과시했습니다.
01:07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란의 드론 공격을 피하기 위한 이 암행항로가 또 다른 해상재앙을 부를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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