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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고위 참모들이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틴 관련 기밀문서 공개 여부를 두고 백악관 상황실에서 대책 회의를 열다 극심한 내부 분열을 겪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엡스틴 파일 공개 압박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해 여름 백악관 상황실에 밴스 부통령,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캐시 파텔 FBI 국장 등 고위 참모들이 비밀회의를 가졌다고 폭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엡스틴 파일 공개를 두고 의견이 크게 엇갈리면서 감정싸움으로까지 번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불리하고 검증되지 않은 주장이 포함됐더라도 문건을 전면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와일스 비서실장 등은 대통령에게 미칠 정치적 파장을 우려해 공개를 반대하며 맞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FBI의 파텔 국장과 팸 본디 법무부 장관 간 격한 말싸움까지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자ㅣ김선중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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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트럼프 행정부 고위 참모들이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앱스틴 관련 기밀문서 공개 여부를 두고 백악관 상황실에서 대책회의를 열다 극심한 내부 분열을
00:11겪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00:12뉴욕타임스는 앱스틴 파일 공개 압박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해 여름 백악관 상황실에 벤스 부통령,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캐시 파텔 FBI
00:22국장 등 고위 참모들이 비밀 회의를 가졌다고 폭로했습니다.
00:26트럼프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앱스틴 파일 공개를 두고 의견이 크게 엇갈리면서 감정 싸움으로까지 번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36벤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불리하고 검증되지 않은 주장이 포함됐더라도 문건을 전면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00:45반면 와일스 비서실장 등은 대통령에게 미칠 정치적 파장을 우려해 공개를 반대하며 맞섰습니다.
00:51이 과정에서 FBI의 파텔 국장과 펜본디 법무부 장관 간 격한 말싸움까지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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