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잠실개표소 봉쇄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00:05시위 현장 상당수가 2030 젊은 세대로 추정되는데,
00:09무엇이 이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는지 따져봤습니다.
00:12보도에 김승환 기자입니다.
00:22이번 선거 개표소로 사용된 서울올림픽공원 핸드볼 강기장 주변에
00:27시민 수천 명이 몰려들었습니다.
00:30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며 재선거를 요구하는 목소리 상당수는 2030 젊은 층입니다.
00:38유모차를 끌고 나온 젊은 부부가 보이는 등 가족 단위 참가자들도 적지 않습니다.
00:44선동하지도 선동당하지도 말고,
00:47끝까지 평화를 지키며 문제를 해결하자는 안내문이 곳곳에 붙었습니다.
00:52현장에는 부정선거 의혹을 꾸준히 제기해온 일부 참가자들도 있었지만,
00:57상당수는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들이었습니다.
01:01아니요, 상관없어요.
01:03자유롭게 하기로 냉불하고요.
01:11전문가들은 국가기관이 국민의 기본권을 제대로 보장하지 못했다는 인식이
01:17청년층의 분노를 키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1:20특히 입시와 취업, 부동산 등에서 공정성 문제를 민감하게 받아들여온 세대가
01:25이번 사태 역시 같은 맥락에서 바라봤다는 겁니다.
01:30독립된 선관위의 문제인지, 이게 이재명 정부와 무슨 관계가 있느냐라는 취지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01:37오히려 2030 청년들이 어떤 이와 같은 정의감에 불을 붙이고 있는 상태인 것이고,
01:43일부 참가자들이 특정 언론이나 정치인들에게 적대적인 반응을 보이긴 했지만,
01:49이번 사태를 특정 진영 집회로만 해석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01:54공정성에 민감한 청년 세대가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 절차에 대한 신뢰성을 되물으며
01:59집단 행동에 나섰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질문을 남기고 있습니다.
02:04YTN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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