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알바니아 수도 티라나 거리가 시위 행렬로 가득 찼습니다.
00:05에디라마 총리를 이방카 트럼프 부부의 개로 묘사한 손편말과
00:10분홍색 클라밍고 깃발을 든 사람들.
00:13트럼프 대통령 사위인 쿠슈너의 사모펀드가
00:16습지 보호구역 주변에 대규모 리조트를 짓는 계획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00:232조 5천억 원 넘는 규모의 개발 계획은
00:26알바니아 정부가 외국 투자 유출하며
00:29관련법까지 바꿔 승인해준 겁니다.
00:32이들은 총리에게 책임지고 물러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00:50개발 예정지에 중장비가 투입되자
00:54현장에는 환경운동가들이 모여들었습니다.
00:57플라밍고와 물개가 살고 바다거북 산란지가 있는 이 지역에
01:02객실 만개 규모의 리조트가 생기면
01:04그 다음 벌어질 일은 뻔하다는 겁니다.
01:18사위 압박을 받는 라마 총리는
01:21자신의 결정은 알바니아 경제를 위한 것이라며 반박했습니다.
01:26대규모 시위는 이란이 SNS로 선동하고
01:29반 트럼프 세력이 결합해 이뤄진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했습니다.
01:45플라밍고 혁명으로 불리는 이번 사태가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자
01:50알바니아 정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01:54특히 오는 2030년까지 유럽연합에 가입하려는 계획에
01:58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02:00YTN 이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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