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6.3 지방선거 투표지 부족 사태를 둘러싸고 여야는 오늘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합니다.
00:06지방선거 이후 거대 양당에서는 당내 주도권 싸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00:11국회로 가보겠습니다. 박정현 기자.
00:15네, 국회입니다.
00:16여야 모두 투표지 부족 사태 관련해서 오늘 국회의 국정조사 요구서를 내는데 추후 절차가 어떻게 되는 겁니까?
00:24네, 여야 각각 국정조사 요구서를 내고 나면요. 양당 원내지도부가 그 기간과 대상, 범위 등 자세한 내용을 두고 협상할 전망입니다.
00:34투표지 부족 사태 관련 국회 차원의 진상규명 절차에 본격 돌입하는 건데 현실화한다면 선관위를 대상으로 한 사상 첫 국정조사가 됩니다.
00:43반복되는 관리 부실에 선관위를 그대로 두고만 볼 수 없다는데 여야 모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해법을 두곤 관점이 조금 다릅니다.
00:51민주당은 진상규명과 제도 개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필요하면 개헌까지 검토하겠다면서 선관위에 대한 전면적인 개혁을 예고하고 있고요.
01:01반면 국민의힘은 선관위를 비판하면 징역 10년 법안까지 만들면서 무소불위 권력을 지워준 게 민주당이다.
01:10국정조사를 한다면 위원장부터 증인 채택까지 국민의힘이 주도해야 한다며 기싸움에 나섰습니다.
01:16장도혁 대표를 중심으로는 사전투표 폐지에 재선거 주장까지 나온 상태입니다.
01:21다만 자당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된 만큼 자칫 자가당착이 될 수 있다는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습니다.
01:29여야는 동시에 잠시 뒤 이재명 대통령 취임 1년 기자회견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01:35공개 일정도 비운 민주당 지도부는 비공개 최고위에 함께 모여 시청할 예정이고요.
01:40국민의힘도 대통령 메시지를 지켜본 뒤 곧바로 입장을 낼 거로 보입니다.
01:55민주당은 이번 주 전당대회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당내 선거 체제로 전환합니다.
02:01정청래 대표의 연임 도전이 유력하지만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서울 패배 등과 관련한 책임을 압박받고 있는 상황이 변수입니다.
02:10당장 아침 이현주 최고위원이 지도부 일원으로서 이번 선거에서 민심의 경고를 가볍게 받아들일 수 없다, 책임을 통감한다며 최고위원 사태를 표명했습니다.
02:20김민석 총리는 어제 후임 한성숙 후보자 지명 직후 SNS에 당원의 바다에서 민주의 향금 시대를 열겠다며 당권 도전을 시사했고요.
02:30이번 보궐선거로 국회에 복귀한 육선 송영길 의원과 당내 강경파 김용민 의원 등도 전당대회 출마가 거론됩니다.
02:38국민의힘은 장동협 대표 버티기가 고민입니다.
02:41지방선거 패배 책임론에도 장대표 주말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질의에 잠시를 보라며 즉답을 회피했는데요.
02:48장대표 임기가 1년 넘게 남은 만큼 당장 강제로 끌어내릴 수단은 없지만요.
02:54버티기가 계속되면 장대표 노선에 불만을 가졌던 의원들이 단체 행동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됐는데
03:00다만 투표지 사태로 인해 아직은 상황을 주시하는 기류가 강합니다.
03:05일단 모레 원내대표 선거가 분수령이 될 전망인데요.
03:08개혁파로 분류되는 김도욱, 개파색이 옅은 성일종 의원이 당선될 경우 장대표 거취 요구는 더 커질 거로 보이지만요.
03:16장동혁 지도부 1원이었던 정점식 의원이 선택을 받는다면 무리한 축출은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많습니다.
03:22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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