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과의 전쟁으로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듯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합병 야욕이 다음 달 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다시 불거졌습니다.
00:10로비오비 국무장관은 그린란드가 지금은 덴마크 영토라며 전쟁 중에도 덴마크 그린란드 측과 매달 만나 논의를 진행해봤다고 밝혔습니다.
00:20김잔지 기자입니다.
00:24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그린란드에 대한 야욕을 다시 드러냈습니다.
00:28마코 로비오 미 국무장관은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그린란드가 덴마크의 영토라는 점을 인지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00:43외신은 미국이 유럽 동맹국들을 향해 그린란드 인수합병 의지를 다시 한번 명확히 선명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00:51루 비오 장관은 나토 방어를 위해 그린란드를 직접 소유할 필요가 있느냐는 질문에도 기존 군기지 주둔 협정만으로는 불충분하다고 답했습니다.
01:03이란과의 전쟁으로 우선순위가 뒤로 밀린 듯 했지만 전쟁 기간에도 당사국과 매달 논의해왔고 조만간 좋은 소식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01:21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동맹국들을 향해 본격적인 안보 청구서를 내밀 것도 예고했습니다.
01:29이란과의 전쟁 과정에서 유럽 우방국들이 군기지 이용과 연궁 통과를 거부한 것에 대한 분노와 경고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01:51루 비오 장관이 이란과의 전쟁이 끝났다고 선언함과 동시에 그린란드 이슈를 꺼내든 것은
01:57계산된 전략이자 유럽에 대한 압박이라는 분석입니다.
02:01즉 전쟁 같은 위기 상황에서 동맹국이라도 땅만 빌려 쓰는 형태는 쓸모없다는 게 명확해졌고
02:07그래서 그린란드도 미국이 직접 소유해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02:12방위비를 대폭 올릴 것인지 미군 전력 감축과 그린란드에 대한 압박을 감수할 것인지
02:18다음 달 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유럽 동맹국들은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02:23YTN 김지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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