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 전쟁과 기후 위기가 겹치면서 전세계 밀농가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00:06호르무즈 봉쇄로 인한 비료와 연료 가격 폭등이 농민들의 생존은 물론 글로벌 식량 안보까지 위협하면서 각국 정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00:16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0동특이 전 남아프리카공화구 케이프타운 인근 한 밀농장에 트랙터가 들어섭니다.
00:26밀파종을 준비하는 분주한 시기지만 농부들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어둡습니다.
00:33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업이 막히면서 농기계에 들어가는 디젤과 질소 비료 가격이 폭등했습니다.
00:41전세계 비료 거래의 3분의 1이 이 해업을 통과하는 만큼 그 타격은 치명적입니다.
01:00시솟는 비용은 아프리카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01:03세계 2위권 밀수출국인 호주 역시 시솟는 비료값과 극심한 가뭄이 겹쳐 파종 면적을 크게 줄였습니다.
01:11호주 정부는 올해 밀수확량이 2,670만 톤에 그쳐 지난해보다 무려 26% 급감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01:21최근 10년 평균치와 비교해도 8%나 줄어든 수치입니다.
01:26미국 상황도 심각합니다.
01:28미국 농부부는 올해 밀생산량이 지난해보다 21% 줄어 1972년 이후 반세기만의 최저치를 기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01:55남아공 정부는 화학비료를 대체할 신환경 생물학적 대체제 승인을 서두르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02:03미국과 호주 등 주요 생산국들 역시 농가 지원금을 긴급 투입하고 대체 비료 공급망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02:13전쟁과 기후 변화라는 이중고 속에 글로벌 밀 공급망이 흔들리면서 식탁 물가도 거센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02:21YTN 권영희입니다.
02:22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