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6.3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당선인이 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둔 가운데 서울 지역 20, 30대 여성 유권자의 표심 변화가
00:09승패를 가른 주요 변수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00:13지방선거 결과 분석이 본격화된 5.1 정치권에서는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으로 평가받았던 청년 여성 유권자들이 이번 선거에서 예상보다 강한 결집을
00:25보이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00:27지상파 3사 출구 조사 결과 서울 18세에서 29세 여성층에서는 민주당 정월호 전 성동구청장이 48.5%, 오세훈 당선인이 41.4%의
00:40지지를 얻었습니다.
00:41정우 후보가 앞섰지만 격차는 7.1%포인트에 그쳤습니다.
00:46하지만 이는 4년 전 지방선거와 비교하면 큰 변화인데 당시 18세에서 29세 여성층에서 민주당 송영길 후보 지지율은 67.0%였습니다.
00:57이번 선거에서 오 당선인의 해당 연령대 여성 지지율은 41.4%로 4년 전보다 10%포인트 이상 상승했습니다.
01:0830대 여성층에서는 변화가 더욱 뚜렷했습니다.
01:12오 당선인은 53.6%를 기록하며 정 전 구청장 42.8%를 앞섰습니다.
01:194년 전 같은 연령대 여성층에서 민주당 후보가 54.1%를 얻었던 것과는 다른 결과입니다.
01:28반면 2030 남성층의 표심은 큰 변화 없이 유지됐습니다.
01:3318세에서 29세 남성의 75.3%, 30대 남성의 66.8%가 오 당선인을 선택하며 기존의 보수 성향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1:44정치권에서는 청년 여성 표심 변화의 배경으로 청년 세대 전반의 보수화 흐름과 오 당선인의 중도 확장성,
01:52민주당의 차별화된 의제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1:58특히 오 당선인이 강경 보수 이미지와 거리를 둔 합리적 중도, 보수 이미지를 구축한 점도 영향을 줬다는 분석입니다.
02:07청년 여성층은 2024년 12.3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퇴진 요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02:15극우 성향에 대한 거부감이 강한 유권자층으로 평가되었습니다.
02:18그러나 오 당선인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 당 지도부와 거리를 두며 독자적인 선거 전략을 펼쳤고,
02:27이런 점이 청년 여성층의 선택 부담을 낮췄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02:32민주당 후보의 정책 차별성이 부족했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02:38일부 유권자들은 정 후보가 여성 환경 등 진보 진영에 전통적 의제를 충분히 제시하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02:45진보 진영 내부의 분화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02:50정의당 권영국 후보는 5만 4,149표, 여성의당 유지혜 후보는 4만 3,801표를 얻으며,
02:58민주당으로 표가 모두 결집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3:03엄경영 시대 정신연구소장은 청년 남성에 이어 청년 여성의 보수와 흐름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03:11민주당이 20,30대 여성 유권자층의 변화를 심각하게 바라봐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03:19이번 서울시장 선거 결과를 계기로 청년 여성 표심의 변화가 향후 수도권 선거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치권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03:28탄생해서 공과 후에 모두 결집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3:32김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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