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잠실 7동 투표함이 올림픽공원에 옮겨진 그제부터 시작했으니 벌써 4일째입니다.
00:06잠실 7동 투표함 개표는 모두 끝났지만 올림픽공원에 마련된 개표소 앞엔 여전히 재선거를 요구하는 밤샘 시위가 진행됐습니다.
00:15서울시 실시간 도시데이터 홈페이지 기준 지금은 9천 명 정도 규모지만요,
00:20어젯밤 9시쯤엔 경찰 비공식 추산 3만 2천 명을 훌쩍 넘길 정도로 인파가 몰렸습니다.
00:26주로 2030 청년들인데요, 이들은 개표소 출입구에 모여 수표함 반출 여부를 감시했고요,
00:33태극기를 흔들면서 밤새 재선거 구호를 외치거나 애국가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00:39다만 물리적 충돌은 극도로 자제하는 모습입니다.
00:43지금은 하나의 목소리로 뭉쳐야 한다면서 재선거, 참정권 침해 외 다른 구호는 삼가달라,
00:49성조기 등 다른 나라 국기는 들지 말아달라고 하는 등
00:52평화로운 진행을 담구하는 안내문이 공원 곳곳에 붙여져 있습니다.
00:57경찰 인력이 교대할 땐 박수를 치기도 했습니다.
01:00경찰도 질서관리 유지 정도만 신경 썼고요, 별다른 개입은 없었습니다.
01:05밤사이 현장엔 국민의힘 이진숙,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들도 모습을 비췄고요,
01:11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전환길 씨나 모스탄 교수 등도 참석했습니다.
01:14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어제저녁 SNS 글을 통해 투표지 부족 사태의 특검이나 국정조사를 포함한
01:22실효적 조치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지만요,
01:25동시에 존중받아 마땅한 비폭력 평화 시위를 과격 시위로 변질시키려는 시도는 엄단하겠다며,
01:31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은 얼신도 말라 경고를 날렸습니다.
01:35당초 대치가 이어지며 개표소 안에 있던 선관위 직원들이 고립되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01:40지금은 모두 빠져나온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01:42다만 경찰과 선관위는 선관위 직원 이동이나 투표한 반출 여부는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게 공식 입장입니다.
01:50SNS를 중심으로 현장 동참 요구가 번지는 만큼 봉쇄 상황은 일요일인 오늘도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
01:57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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