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최근 자신과 통화하면서 욕설했다고 알려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불화설을 일축했습니다.
00:09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간 3일 예루살렘에서 진행된 미국 CNBC 방송 인터뷰에서
00:15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전화로 자신에게 미쳤다고 말했다는 보도에 관해 질문받자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00:24이어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최고의 가족도 그렇듯 때로는 전술적인 견해차가 생기기도 한다면서도 항상 좋은 친구로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낸다고
00:36말했습니다.
00:37또 오전에는 의견이 다르더라도 오후에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며 주요 사안에 대해서는 생각이 일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0:46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이틀에 한 번씩 통화한다며 공통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00:56앞서 지난 1일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와 전화하면서
01:03이스라엘의 레바논 군사작전이 멈추지 않아 이란과의 종전협상이 악영향을 받는 데 불만을 전하며 욕설까지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1:12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포스트 인터뷰에서 이를 인정했습니다.
01:17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을 비판하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을 겨냥해
01:23유럽 지도자들이 자국 내 급진 이슬람 소수민족에게 아첨하는 방식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난했습니다.
01:31이어 그들은 우리가 그들을 보호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01:34우리 문명을 이 야만인들로부터 지켜낼 옳은 일에 나서서 함께할 용기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01:41미국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휴전이 실질적으로 이행되고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01:46전술적인 게임이 벌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01:49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이 필요하다면 전면적인 군사행동에 복귀하겠다고 말한 내용을 분명히 알고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01:59또 이스라엘과 미군은 준비돼 있다며
02:02이란은 자신들이 불장난하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깨닫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2:07네타냐후 총리는 전쟁 발발 후 이란의 호르무즈 해업 봉쇄에
02:13미국이 맞불 봉쇄로 대응한 데 대해선 매우 효과적이라며
02:17천재적인 발상이라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02:20이란 지도부에 대해서는 그런 정권이 언제 무너질지
02:24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다면서도
02:26엄청나게 약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02:30이어 지금 이란에 엄청난 균열이 있다며
02:34궁극적으로 이런 균열이 확산해 정권이 무너질 것이라고 믿고
02:38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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